선구마을 선구보건소에서 남으로 150여미터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에 보이는 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과의 팽나무가 보이는 지점이 설흘산 응봉산을 향한 들머리가 된다 오늘은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데 사전 투표를 했기에 멀리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인 남해까지 왔다 누가 되었던 국민 마음 편안하게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당산나무께 빌어도 보았다 남쪽이라 그런지 똑같은 햇빛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쪽빛 바다가 산과 어울려 보이는 풍경은 먼길을 온 객을 위로한다 서둘게 없는 나들이길에 아름답게 펼쳐진 산수진경을 정상부에서 만나길 소망하며 호랭이굴이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는 토굴앞에서 보니 전혀 유래가 맞지 않은거 같고 남쪽이라 그런지 마삭줄이 참 많이도 보이고 사스레피나무의 녹색빛이 반가웠다 초반의 숲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