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구간 : 회룡재 - 큰재 - 웅이산 - 용문산 - 갈현재 - 작점고개 화북면 늘재에서 이어져온 대간의 상주시 구간을 이별하는 여정이다 장장 칠십여킬로미터를 달려왔다 산 행 일 : 2016년 1월 24일 진행 경로 : 회룡마을(9시27분) 0.6km - 회룡재(9시34분) 3.7km - 큰재(10시33분) 3.0km - 웅이산(11시49분) 2.4km - 용문산(13시10분) 2.8km - 갈현(13시58분) 2.2km - 작점고개(14시.. 백두대간 남진 2016.02.10
38구간 : 지기재 - 소정재 - 백학산 - 윗왕실재 - 개터재 - 회룡재 해가 바뀌어 2016년 새해가 시작 되었다 부풀은 꿈을 간직하고 시작한 출발선상에서 대간은 지기재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포근하고 눈도 없어 맹숭맹숭한 날의 연속이다 일기가 그러듯이 이번 구간도 볃다른 주목을 끄는게 없지만 35명의 건각들은 남진을 마무리하기 위한 한해의 첫 .. 백두대간 남진 2016.01.18
37구간 : 화령 - 윤지미산 - 신의터재 - 지기재 드디어 비산비야 구간에 접어든다 유명한 산도 없고 조망도 변변치 않은 구간이 추풍령까지 이어지는 여정이다 유명세는 없어도 우리의 산이고 그 골 사이로 민초의 애환이 깃든 공간으로 인가와 가까워 요즘 같은 계절에는 부담이 없다 산 행 일 : 2015년 12월 27일 진행 경로 : 화령(9시) 2... 백두대간 남진 2016.01.04
36구간 : 갈령 - 갈령삼거리 - 비재 - 봉황산 - 화령 어느덧 연말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요즘 바쁘기만 했지 실속이 없는 한해이기에 남은 달력 한장이 마지막 잎새가 되어 버린게 나의 모습같다 몸부림치며 산다고 해도 별반 다를게 없는 세상 윤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모호한 세상에서 산행날이 있다는게 한줄기 삶의 희망처럼 다가온.. 백두대간 남진 2015.12.18
35구간 : 늘재 - 밤티재 - 문장대 - 천왕봉 - 형제봉 - 갈령삼거리 - 갈령재 버리미기재에서 대야 조항 청화산을 지나 늘재에 도착하는게 원래의 계획인데 지난 10월말경 통시바위를 찾아가 보니 대야산 일대가 공사중으로 월 연말까지 출입통제한다고 한다 더구나 버리미기재에서 볼란치재까지도 비법정탐방로인데 공사중이라하니 부득불 구간을 건너뛰어 다음.. 백두대간 남진 2015.11.25
34구간 : 버리미기재 - 장성봉 - 821봉 - 악휘봉 - 칠보산 - 떡바위 약간의 비는 있었지만 오후에는 흐리다는 예보를 위안삼아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비도 반가웠었다 요즘같이 가뭄이 심하 시기에 그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오후에는 조망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에 우기철에 기다리던 비는 잠자더니 계절을 잃은 비를 바라보며 찔끔찔금 오지를 말고 .. 백두대간 남진 2015.11.25
33구간 : 은티 - 성터삼거리 - 희양산 - 은티재 - 821봉 - 마분봉 - 은티마을 32구간 산행 이후로 이런저런 일로 시간을 귀하게 사용했다 고단한 만큼 산행에 대한 갈증은 더 심해 대간 가는 날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이번 코스는 산세와 조망이 훌륭한 산답게 암릉이 발달한 장소이기에 기상청 예보가 지난번처럼 맞기를 바랬다 소망한대로 이루어진 화창한 날.. 백두대간 남진 2015.10.29
32구간 : 이화령 - 백화산 - 사다리재 - 이만봉 - 성터삼거리 - 은티마을 구월 네째주 일요일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겹쳐 대간산행이 멈춰선 이후로 오랜만에 산악회원들과 함께 하는 대간의 가을산행이 시작되었다 한번만 건너 뛰어도 몇개월이 지난것 같은 착각이 드는게 대간의 마력이기에 그 얼굴들이 정겹다 여름철에는 짧게 했지만 이제부터는 .. 백두대간 남진 2015.10.22
31구간 : 조령 - 깃대봉 - 신선암봉 - 조령산 - 이화령 지난번 마역봉을 내려서면서 쾌청한 날씨에 흰구름 두둥실 떠 가는 하늘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망했었다 그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산행이라니 얼마나 기뻣겠는가 여러가지 일로 두서없이 바빴던 8월은 일요일마저 다섯째주까지 있어 몇달만에 대간에 든 기분이었다 아울러 9월에는 대간.. 백두대간 남진 2015.09.18
30구간 : 하늘재 - 탄항산 - 부봉삼거리 - 마역봉 - 조령 - 연풍 레포츠공원 숲이 주는 감흥을 받기 위해 떠나는 대간길인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마음이 개운치가 않다 살아가는 일이 어찌 내마음대로 움직이는건 아니지만 몰상식이 순리를 지배하고 사실왜곡과 억지가 통하는 현실에서 자연만은 만고풍상속에서도 변치않는 위대성이 있기에 그 지혜를 받고.. 백두대간 남진 201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