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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용마산에서 시원한 조망을 얻다 (0210814)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나들이길이 얼마만인가 15년은 되었나 싶은데 ... ... 옛추억의 달달함은 잠시 들머리인 창모루 800m 남겨두고 200m 진행하는데 40분이나 걸리는 초대형 정체에 깜짝 놀랬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멀리까지 보이는 날씨덕에 힘들이지 않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추억의 대중음악이 흐르던 미사리 카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농경지도 보이지 않고 우람한 건물이 점유한 이곳은 변함없이 맞이한건 전방에 보이는 검단산과 북한 강변 옆에 보이는 예봉산줄기다 너무 심한 정체에 옆으로 빠져 터미날 옆 건물 공터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가면서 검단지맥 날머리지점을 본다 예전과 달리 한껏 밝은 계단을 치고 올라 복장을 정비하니 10시 35분이 지난다 정든 부천을 떠나 강동으로 이사한 이..

명산 산행기 2021.08.18

2개의 남근석을 찾아서 금수산 성봉으로 (0806)

오래전 tv방송에서 보고 입력해둔 아래의 금수산 성봉의 남근석을 찾아 폭염이 작열하는 계절에 집을 나섰다 네비에 무암사를 입력하고 외길로 좁은 산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니 지도가 보이는 여기(무암사 200m전)에 주차를 하고서 산행 채비를 한다 산행경로를 알려주는 안내지도 : 무암사 - 낙타바위 - 남근석 - 성봉 - 동산 - 작성산 - 무암사 지도를 보니 장군바위가 눈앞에서 유혹해 남근석보다 먼저 만나기로 한다 안내지도에서 남근석 최단거리는 0.6km다 사진은 남근석 가는 길이고 이곳으로 하산한다 지도에서 약 30여미터 아래에 장군바위길의 이정목을 보고서 계곡을 건너 진행한다 골짜기ㅐ 길을 지나니 릿지훈련 코스인 배바위 암장이 좌로 보이고 가운데의 기암이 시선을 끈다 이후 우로 굽어지는 길을 따라 가니 ..

명산 산행기 2021.08.12

성하의 설악산

폭염이 작열하는 중복날에 설악 대청봉을 찾아간다 설악바람꽃과 네귀쓴풀(단추구멍)이 보고싶어 나선길에 아 힘들다 하고 되뇌이며 걸았던 서북능선길의 여정이다 산행한지 48일째 되는 날 겁도없이 한계령 휴게소앞에서 지도를 보며 대청찍고 왕복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입구 계단수를 세어보니 108계단이다 무슨예시일까 싶었지만 가볍게 오르고서 첫 조망청에 올라 환하게 웃어주는 가리봉을 비롯한 산세에 예보되로 기상이 좋아 힘이 났다 1299봉까지의 된비알길을 지나 첫 조망처부터 곰탕으로 변한 일기에 힘든 기운이 더 다운이 되고 두번의 내리막길을 지나 2.3km거리에 있는 한계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3번째 오르막 입구 계단에 주저앉아 벌써 한통의 물을 비운다 노루오줌 귀청 1.6km 대승령 7.7km 대청봉까지는 6.0k..

설악산 2021.07.22

문경의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 걷기 좋고 조망도 좋더라

예천을 오고 가며 늘 가슴속에 묻어둔 산행지인 문경의 단산 오정산을 둘러보았다 진행경로 : 숲속캠핑장 입구 3.9km - 활공장 1.9km - 단산 1.8km - 배너미산 1.7km - 부운령 4.2 km- 오정산 4.8 km - 진남교반휴게소 도상거리 계 : 18.3km 산 행 일 : 2021년 6월 12일 네비에 진남교반을 요청한 후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서 문경택시(2만원)를 불러 단산입구인 차단기가 있는 숲속캠핑장 입간판이 있는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해발 약 325m) 단산 캠핑족이나 활공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길을 따라 포장로를 갈지자를 반복해서 그리며 오른다 도중에 문경새재 리조트 뒤로 봉명산이 보인다 종덩굴 버섯공부할때에 책에서 봤던 녀석인데 한입버섯이었나 오래되어서 ... ...

명산 산행기 2021.06.14

대둔산의 바랑산 월성봉 짜개봉

현충일을 하루 앞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에 있는 대둔산의 월성봉과 짜개봉을 목적으로 길을 잡았다 산행의 시작점은 대둔산 참전유공자탑에서 시작해 둥그렇게 돌아오는 여정이다 5-6대의 주차가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할 방향으로 보니 547봉인 소서바위가 보인다 마을 고샅길을 걸으다 보면 갈림길에는 바랑상길 표식이 있고 여기서부터 바랑산까지 2.5km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고 정자가 있는 지점 우측으로는 사방댐에 물이 가득한데 물색이 영 그렇다 하고초라 불리는 꿀풀 어릴적 꽃잎을 따서 쭉쭉 빨아먹고 했는데.... ... 엉겅퀴 삼거리에서 우측 팬스가 열린 지점으로 진행하는데 주변에 상황이 등로나 지대로 찾을까 걱정이 앞서고 우측에서 올라와 진행하다 돌아서 본 풍경인데 대둔산의 마천대와 짜개봉이 보인..

명산 산행기 2021.06.08

야생화로 유명한 대덕산과 금대봉

북적대는게 싫어 외면만 하던 대덕산을 간다 검룡소와 꽃구경에 덤으로 조망을 목적으로 하는 나들이 길이다 검룡소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서 날머리인 출렁다리와 안내지도를 살피면서 검룡소 방향으로 진행하여 창죽령의 원점회귀 산행을 그려본다 주차장 4.6km - 대덕산 4.9km - 금대봉 2.9km - 창죽령 1.4km - 검룡소 주차장 계 : 13.8km 두위봉 산행때보다 하늘빛이 더 좋고 뙤얕볕을 받으며 걷다가 숲길을 걸을때면 싸늘한 기운이 드는 날씨였다 창죽령 이후로 하산길에는 비마저 내렸다 검룡소라는 석비를 지나면서 노란장대가 타 식물에 비해 유난히 눈길을 붙잡는다 꽃도 나무도 돌아서면 이름을 잊어먹게 된다 배가 고파 그런것은 아닌되도 그렇다 껍질 안쪽 목질이 누렇다 해서 이름을 얻었다는 황벽나무다 검..

명산 산행기 2021.06.02

정선 : 두위봉의 봄 풍경

닭봉이나 백운산에서 보면 후덕하게 보이고 순경산에서는 유장하게 흐르는 능선이 멋져 보이는 정선의 두위봉 그곳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주목이 궁금해 도사곡 휴양림을 들머리로 선택해 봄 산행을 나섰다 도사2교를 지나자 마자 텅빈 주차장이 있어 애마를 세우고서 제2코스를 왕복하는 여정을 생각한다 산행거리는 편도 6.5km정도로 두위봉 접근로중에서 가장 길어 짧은곳이 단곡계곡에서 시작하는 1코스길이다 해발 565m지점인 주차장에서 하늘을 보니 어쩌면 조망도 좋을거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다 고한 사북은 탄광으로 유명했던 지역으로 그때의 영화를 기념하는 탑이 서 있다 입구에서 코로나 체크를 하고서 도사곡 휴양림으로 오르는 포장로를 따라 가며 게곡물소리와 함박꽃나무 등을 보며 부드럽게 오르는 등로를 탄다 주말기준 휴양..

명산 산행기 2021.05.25

안성의 덕성산 칠현산 칠장산 지치봉 청량산

보랏빛 오동나무꽃과 길가의 하얀 이팝나무와 산속의 아가시나무가 흐드러진 5월 3일에 날 낳아 성장하도록 고생만 하셨던 고귀한 분을 저 세상에 보내고서 간만에 산을 찾아 나선다 산 행 일 : 2021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날 진행경로 : 금광저수지 (1.8km) - 270봉 ( 0.5km) - 산불감시탑 (2.2km) -400봉 (1.0 km)- 정맥길 (1.9km) - 덕성봉 (1.9km) - 칠현산 (2.5km) - 칠장산 (2.3km) - 지치봉(3.1km) - 청량산(3.0km) 합계 : 20.2km (알바 1.0km제외거리임) 산행특징 : 전형적인 육산으로 오로지 숲길을 걸음 청학대 미술관을 네비에 주문하고서 석암교 아래의 금광저수지 상부에 애마를 세우고 건너편을 보니 간벌한 곳이 눈에 띄어 ..

명산 산행기 2021.05.20

연천의 가마봉 성산 토토봉 (0210424)

미지의 산을 가는 일은 늘 설레임을 주었는데 언제부턴가 반감되고 사전 공부도 소홀하게 되고 대충 가게 되더라는 경험칙을 믿고 나섰다가 고생하였다 남봉고개를 내려오다 보니 들머리로 생각해둔 지점은 군부대의 울타리가 빈틈없이 보이고 들머리 찾는데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서 오봉사로 가는 길목 입구 삼거리 한켠에 차를 세우고서 보개지맥인 남봉고개를 향해 진행하여 넘어 오기전에 봐 둔 안내지도판 앞에 가서 성산까지의 상세 여정을 보고서 안내판 뒤로 난 너른 길을 따르니 성산으로 가는 안내 이정목이 있네 (10시17분) 너른 임도길을 따라 오르니 잘 정돈한 묘지를 지나니 어둑한 낙엽 숲길에 거미줄이 먼저 인사건넨다 각시붓꽃 좌로 오르도록 가르쳐준 길에는 통나무 계단이 있어 설치한지 3-4년 되어 보였다 오늘 산행 ..

명산 산행기 2021.04.27

남양주시 축령산(0210418)

5월경 자생하는 철쭉 축제로 유명한 축령산을 찾아가는 길에 조망이 좋은 뷰 포인트인 두개의 바위를 보며 휴양림으로 간다 주차비 2천 입장료 인당 천원을 요구한다 가리산 휴양림에 비해 많이 저렴했다 10시인데도 주차는 만차라 길 한켠에 세우고 기다리다 블친도 우연히 조우하는 기쁨도 맞이 하고서 한가로워진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하도 오랜만에 와 그런지 모든게 변모해 예전의 기억은 나질 않았다 등로도 넓고 원해지고 모든게 새로운 숲속을 사브작 걷는다 보통 화관이 나뭇잎에 뭍여 있는 형국인데 여기는 시원하게 보여주는 족도리풀 능선에 닿으니 잣나무숲은 아래에 있고 참나무류등이 주종을 이루고 간간히 진달래도 보였고 구슬봉이 현호색 노랑제비 남산제비 알록제비꽃도 보였다 산중에 소리가 요란하다 했더니 안전시설물인 ..

명산 산행기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