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있는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나들이길이 얼마만인가 15년은 되었나 싶은데 ... ... 옛추억의 달달함은 잠시 들머리인 창모루 800m 남겨두고 200m 진행하는데 40분이나 걸리는 초대형 정체에 깜짝 놀랬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멀리까지 보이는 날씨덕에 힘들이지 않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추억의 대중음악이 흐르던 미사리 카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농경지도 보이지 않고 우람한 건물이 점유한 이곳은 변함없이 맞이한건 전방에 보이는 검단산과 북한 강변 옆에 보이는 예봉산줄기다 너무 심한 정체에 옆으로 빠져 터미날 옆 건물 공터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가면서 검단지맥 날머리지점을 본다 예전과 달리 한껏 밝은 계단을 치고 올라 복장을 정비하니 10시 35분이 지난다 정든 부천을 떠나 강동으로 이사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