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대간길 *** 미시령 - 상봉 - 대간령 - 마산봉 - 진부령 야생화와 놀다보니 대간령 출발부터 다시 혼자되어 일행과 한참 동떨어져 자연과 호흡한다 암릉에 올라 가야할 등로를 보니 후미가 890봉인 암봉을 넘고 있다 바람은 거세나 따뜻한 태양이 비춰주니 시원하기 그지없다 마장터 방향 조망 1달전만 해도 헐벗었을 나목들이 연두색의 옷으로.. 백두대간 산행기 2012.06.06
끝나지 않은 대간길 **미시령 - 상봉 - 대간령 - 마산봉 - 진부령 화암재에서 신선봉을 향한 오르는 등로에 여러나물들과 꽃들이 반긴다 사람의 족적은 뚜렷하지만 나무가지와 메역순 줄기및 군 전용선들이 얽여져 있어 된비알을 더 까탈스럽게 한다 요강나물 숲이 바람을 달래주니 겉옷을 벗고 청아한 새들의 노래와 야생화를 보면서 쉬엄쉬엄 된비알.. 백두대간 산행기 2012.06.06
끝나지 않은 대간길 * 미시령 - 상봉 - 마산봉 - 진부령 (20120527) 백두대간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등줄기로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분수령으로 이어진 산줄기다 백두대간 지리산 중산리에서 시작한 대간길은 지리의 천왕봉, 덕유산,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태백산, 두타산, 오대산을 지나 설악산의 마지막 구간인 미시령에서 진부령구간을 향한.. 백두대간 산행기 2012.05.31
진고개 - 노인봉 - 소황병산 - 매봉 - 동해전망대 (눈, 그 평화로움) 대간 등로는 좌측 철조망을 따라 좌측 숲을 보면서 목장 경계선을 보면서 걷게 된다 그렇지만 오늘은 러셀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체력적인 부담이 큰 관계로 편한게 목장을 가로 지른다 아니 말릴 틈도 없이 선두는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다 대간길은 경계점인지라 눈이 많이 쌓여 있.. 백두대간 산행기 2012.02.04
진고개 - 노인봉 - 소황병산 - 매봉 - 동해전망대 (눈, 그 한판의 러셀) 겨울산! 눈 쌓인 겨울산!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띤다 어둠에 쌓인 산행? 아! 그건 답답하다 산 행 일 : 2012.1.29 진행경로 : 진고개 출발(2:34) - 노인봉(4:04) - 소황병산(6:29~7:25) - 아침(9:27~10:12) - 첫목책(11:19) - 1110봉(12:02) - 매봉(12:55) - 동해전망대(13:47) 대간거리 : 14.3km *** 특징 : 소황병산 감시.. 백두대간 산행기 2012.02.03
조침령 ~ 쇠나드리 - 1080봉 - 968봉 - 왕승골 (상) 겨울산! 겨울산의 매력은 무엇일까? 설화가 하얗게 핀 꽃일까? 양파껍질 벗기듯이 계속 반복되는 능선의 파노라마일까? 어둠이 짙게 내려 앉은 시간에 집을 나서 홍천의 화양강 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은다 계속해서 44번 국도를 달려 얼지않은 소양호를 바라보기도 하고 인제를 지.. 백두대간 산행기 2012.01.11
구룡령 - 갈전곡봉 - 왕승골 (하) 좌측은 아침가리골로 연결되는 조경동 가는 등로이고 직진하면 대간길이지만 모두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우측 왕승골로 탈출하기로 한다 이로서 오늘의 대간은 마치었다 짧은 산행이었기에 아쉬움도 있지만 이렇게 눈속에 파묻혀 걷고 싶었던 소망을 이룰수 있었슴에 행복한 .. 백두대간 산행기 2011.12.31
구룡령 - 갈전곡봉 - 왕승골 (상) - 원없이 러셀을 즐긴 대간길 연말에는 마음이 바빠지는 달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에 괜시리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나 자신은 저 멀리 보내고 허우적 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올 해는 특이한 체험을 하였다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혜화역에서 있었던 제1회 야생화 전시회가 있었는데 블러그방을 통해 교.. 백두대간 산행기 2011.12.31
버리미기재 - 장성봉 - 막장봉 -악휘봉 - 은티재 계절이 바뀌는 산 속에 눈이 찾아와 있었다 설악산 오대산 구간을 걷다가 속리산 구간을 가려하니 이상하다 그렇지만 남겨놓은 숙제가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것처럼 영 찜찜했기에 마냥 미뤄둘수는 없었다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단속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피해가기 위.. 백두대간 산행기 2011.12.14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만월봉 -응복산 - 약수산 - 구룡령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노인봉을 중심으로 한 소금강 지역을 제외하고 전형적인 육산이다. 봄에는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속에 웅장한 산세를 뽐내며 가을에는 붉게 타오르는 단풍이 겨울에는 하얀 설화가 산인들을 매혹시키는 산이다 그.. 백두대간 산행기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