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세계 3

[스크랩] 매미의 일생

매미는 땅속에서 7년정도 지내다가가 세상에 태어나 고작 10일정도 치열하게 살다가는 비운의 주인공처럼 여겨진다 요즘처럼 무더운날 내 삶 가까이에서 여름을 노래하며 살아가는 매미를 살펴본다 중력을 무시하고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열어 가는 매미의 몸부림 성긴 앞발로 단단히 붙잡고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에 가녀린 날개를 펴 가는 매미 힘겹게 태어나 날개가 커지고 몸체도 굵어지면 색도 본연의 제색을 찿은 다음날 아침부터 힘껏 노래를 시작한다 땅속에서 길게는 14년을 지내면서 식물 뿌리에서 수액을 먹으며 5번정도 우화를 하며 세상에 나와 마지막 우화를 거쳐 매미가 된다 돌연변이처럼 자기의 껍질을 벗어나 있는 녀석도 있다 너무도 신비스럽고 감격스런 모습을 늠름하게 자라나는 매미 엄마 뱃속에서 300일을 그리고 20~..

곤충의 세계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