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조망은 별로이지만 수태극은 매우 아름답다는 걸로 알고 있는 홍천의 금학산을 찾아간다 네비에 북방면 노일리 469-1을 주문하고서 폐교된 화계초교 노일분교에 도착하니 머리가 어질하도록 강추위가 매섭다 예상과 달리 안내지도나 이정목이 보이지 않아 전방으로 갔다가 뒤로 백하니 운전하며 지나간 코너 부분에 작은 이정목이 있고 묘지방향으로 등로를 안내한다 숲속에 들기전 노일분교를 보고서 찬 기운이 누그러진 안온한 숲길이 편안히 반긴다 뚜렷한 등로를 따라 급하지 않은 편안한 길에서 우로해서 좌로 돌아 오르는 정상부를 확인한다 누가 청소했나. 숲같지가 않게 맹한 숲이 되었다 메말라 보이는 나무 사이로 우ㅔㄴ 빙폭이 가까이 보이면서 등로는 얌전티를 털어낸다 웬 돌덩어리를 지나 조금 더 고도를 올리니 이런 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