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설주의보가 내려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를 접하고서 산행지의 예보를 보고서 용문산으로 간다 꼭 설경을 맛보지 않았어도 그리 서운한건 아니지만 춘분을 하루 앞둔 날에도 설산을 대할수 있다는 뜻밖의 소식에 찾아온 춘설을 본다는 기대감으로 양평의 사나사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애마를 세운다 산 행 일 : 2022년 3월 20일 진행경로 : 사나사주차장 - 1.5km - 봉재산 - 3.9km - 기맥합류점 - 1.5km - 포장로 - 1.1km - 장군봉 - 3.2km - 백운봉 - 4.0km - 사나사 주차장 계 : 15.2km / 8시간 51분 이슬비가 내려 이십여분간 차내에 머물다가 좀 진정 되니 베냥을 챙겨 눈이 내리고 있을 용문산으로 향한다 부지런한 사람은 습을 머금은 밭에서 냉이를 캐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