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다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2018년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삶의 연속이다 그래도 새해니까 솟아 오르는 새해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고 싶은 마음이다 평창의 백운산을 찾아가는 길은 새말아이씨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뱃재라든가 멧둔재를 지나 가는데 옛생각이 난다 I.M.F시절에 고한에 업무상으로 줄기차게 다니던 그 길이 새롭게 확장되었고 고갯길은 터널이 생겨 운전의 묘미는 반감시키지만 시간은 많이 단축되더라 부드럽던 산세는 기화리를 지나 미하교와 동강의 물길이 보이면서 산세는 급사면으로 일신하고 벌목을 운반한던 고난의 물길을 왕래했을 뗏군들의 애환을 묻어둔 저 동강은 그런일이 있었다는걸 부인하듯이 평화롭다 전면에 보이는 줄기가 백운산이겠구나 생각하며 백룡동굴 탐방안내소가 있는 주차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