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91

토왕성폭포 숙자바위 소토왕골 (2부)

토폭 우릉 상단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육산의 숲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다시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암릉길에서 보이는 풍광은 별반 다를게 없지만 하늘이 열려 있어 더위를 더 느끼게 된다 땀을 딱아도 흐르는 땀이 산행에 이렇게 장애가 될줄은 몰랐다 970m인 무명봉 정상부도 귀찮았지만 가본다 / 14시28분 노적봉과 봉수대 집선봉이 그림같은데 바람 한점이 없다니 징한 날씨다 전면의 숙자바위길도 땡볕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가운데는 칠성대 맨 좌측이 칠성봉이다 그래 천천히 가보자고 맘을 다스리고 토폭 상단 토왕골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몸이 그 이후로 체력의 부침을 절절히 느끼며 암벽을 탄다 사실 암벽을 타는 재미가 쏠쏠하데 여기서는 그저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찍으려고 한 칠성봉은 욕심도 포기하기로 한다 해발..

설악산 2022.07.05

설악산 토왕성폭포 숙자바위 소토왕골 (1부)

남한 최고의 폭포인 토왕성폭포의 전경  (220702) 상단의 높이가 150m, 중단은 80m, 하단은 90m, 합이 320m로 알려진 토폭의 상단의 힘찬 물줄기  목요일까지 서울 도심은 많은 비가 내렸다.  설악산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렸겠지 생각하고 모든것 제쳐두고  찾아온 설악동. 주차비 5천 입장료 4.5천 합이 9500원을 지불하고 맑개 개인 하늘을 우러러 본다 / 8시 2분    언제봐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설악동 입구의 전경은 볼수록 매력이 철철 넘쳐  설악동 오는 길에 제일먼저 눈에 띄는 저항령계곡의 저항봉과 황철봉이 오늘따라 유난히 멋져 보인다  쌍천도 새롭게 정비했는지 더 시원스럽게 보이고 / 8시 10분   비룡폭포 가는 탐방로도 새롭게 정비하여 깨끗한 맛은 있지만 옛정취가 사라..

설악산 2022.07.04

갱기골 치마바위 안산 치마좌능선 (2부)

남능에서 본 치마바위 자태 성골 좌능에서 본 안산과 고양이바위 전경 안산에서 보는 치마바위 1부에 이어 진행전에 한계산성길에서 본 성골좌능길의 치마바위 풍경을 구경하고 한다 / 금년 6월 1일 사진 갱기골 상부 끝에 이르러서 성골좌능선을 따라 걷게 된다 지나온 조망바위와 숲에 가린 성골과 천제단까지 이르는 한계산성릿지길의 모습을 찾아보고 흐릿한 가리봉능선을 구경한다 1부의 그 길은 등로가 아니었고 그렇다고 대단한 조망을 주는 장소도 아니기에 직등하는 능선을 타고서 1133봉을 오른다 정상에는 바람이 세 식사처로는 편안한 장소가 아니었고 1133봉을 내려가는 길에 우측으로 깊게 떨어지는 짧은 암릉을 타는데 그곳에서 보는 풍경도 좋았다 불러보는 안산과 고양이바위 그곳에서 자라고 있는 돌양지꽃 그래 넌 뭘 먹..

설악산 2022.06.28

갱기골 치마바위 안산 치마골좌능 (1부)

갱기폭포 상단부(약 130m) 전경 치마바위 안산 그리고 고양이바위 안산과 고양이바위 산 행 일 : 2022년 6월 25일 진행경로 : 쇠리마을주차장 - 0.8km - 한계2교 - 1.0km - 갱기폭하단 - 0.6km - 갱기폭상단 - 1.0km - 성골좌능 - 0.4km- 조망바위왕복 - 0.6km - 치마바위남능 - 0.5km - 치마바위북능 -0.2km - 성골입구 -0.15km - 안산 - 0.15km - 성골 - 1.2km - 치마골좌능 삼거리 - 2.4km - 삼거리 - 0.6km - 관광농원 -0.4km- 44번국도 - 0.6km - 주차장 *계 : 10.6km / 10시간7분 마을 도로 한켠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고 성골 좌능선을 담는다 그때에 친절한 아줌씨가 주차장 위치를 알려준..

설악산 2022.06.28

북설악의 상봉 신선봉(0220612)

숲을 밝히는 금마타리와 향긋한 향을 선사하는 정향나무의 동정과 순백의 귀태가 흐르는 함박나무도 그립고 육중한 산세와 더불어 기골찬 암골 조망미를 주는 산행지가 있어 북설악으로 간다 화암사 주차장에서 성인대를 지나 상봉과 신선봉 그리고 화암재를 경유하여 화암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일정이다 화암사 경내와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요처인 수바위를 스윽 올려다 보고는 뿌연 창공을 탓하며 지나친다 상대적으로 북쪽이라고 아직도 연두빛이 진하게 남은 숲속을 걷는 기분은 좋다 성인대 가는 길은 등산로가 넓어졌고 밝아졌다 못보던 목책계단길도 새롭게 놓여 있었다 성인대 성인대에서 사마귀바위지점도 찾아본다. 마음같아서는 그곳으로 올라 역순으로 한바퀴 하고 싶었었다 예보상으로는 흐린다 했는데 ... 어째 하늘빛이 요상하..

설악산 2022.06.23

한계산성길과 안산을 지나 성골로 원점회귀 산행(0220601)

도상거리 : 옥녀탕 휴게소 -3km - 1396봉 - 1.2km - 안산 - 0.1km - 성골 - 2.2km - 산성 - 0.8km - 휴게소주차장 계 : 7.3km 해발 약 400m 지점에서 출발해 옥녀탕과 한계산성을 경유하여 상성천제단을 지나 1396봉 능선까지 고된 된비알을 탄다 한계산성까지 탐방로를 개설하려는 노력으로 추정되고 지나야 하는 촉스톤 핸폰사진 이 촉스톤은 구경만 하고 핸드폰사진 하늘벽과 가리봉 안전 로프는 제건된 상태로 이제는 오지 말라는 경고구간을 통과했다 황벽나무가 있는 여기서 고도 150m 를 치고 오르면 몽유도원도 길과 조우한다. 4년전에는 쉽게 지났는데 생소했다. 산성길에 정향나무 내려선 안부에서 직선거리로 750m 거리에 있는 1396봉을 고도 350m를 극복해야 하는 가..

설악산 2022.06.03

8월의 서북능선 귀청과 대승폭포 (0210822)

8시 20분에 장수대 입구에 도착해 하늘을 보니 일기는 좋을거 같고 8시39분에 버스를 타고 한계령 휴게소앞에서 내려 8월의 서북능선 한자락을 구경하려고 출발선에 선다 남설악과 북암령 방향에 한달만에 다시 왔다고 눈 인사를 건네고 계단에 첫걸음을 내딘다 오랜만에 담아보는 설악루를 돌아보는중에 벌써 공단요원이 오길래 .. 밤샘 근무하고 퇴근한다고 말한며 안산하란다 혼쭐이 났던 6월과 달리 시원한 바람이 있어 마음을 가볍게 한다 아까와 달리 안개가 보여 운해를 만날 행운을 누릴려나 기대도 해 보며 평소에는 그냥 지나친 소소한 풍경에도 눈길을 보낸다 입구에서 약 1km구간의 정점인 1300봉 부근까지 급 된비알길을 수월하게 지나는 길에 며느리밥풀과 오리방풀이 대서였다 조망처에 이르니 아뿔싸 안개가 귀청이나 가..

설악산 2021.08.25

성하의 설악산

폭염이 작열하는 중복날에 설악 대청봉을 찾아간다 설악바람꽃과 네귀쓴풀(단추구멍)이 보고싶어 나선길에 아 힘들다 하고 되뇌이며 걸았던 서북능선길의 여정이다 산행한지 48일째 되는 날 겁도없이 한계령 휴게소앞에서 지도를 보며 대청찍고 왕복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입구 계단수를 세어보니 108계단이다 무슨예시일까 싶었지만 가볍게 오르고서 첫 조망청에 올라 환하게 웃어주는 가리봉을 비롯한 산세에 예보되로 기상이 좋아 힘이 났다 1299봉까지의 된비알길을 지나 첫 조망처부터 곰탕으로 변한 일기에 힘든 기운이 더 다운이 되고 두번의 내리막길을 지나 2.3km거리에 있는 한계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3번째 오르막 입구 계단에 주저앉아 벌써 한통의 물을 비운다 노루오줌 귀청 1.6km 대승령 7.7km 대청봉까지는 6.0k..

설악산 2021.07.22

남설악의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 안가리산1교 (하)

삼거리에 복귀하여 내려선다 이후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는 숲길은 촛대봉 하단을 지나간다 화면의 좌측이 촛대봉이다 V자형 협곡을 이루는 단애 앞으로 보이는 12연봉의 중간부 전경보다 시원한 바람이 보다 더 정겹다 촛대봉에서 자라던 백리향 구름떡숙을 찾아볼까 하다가 시기가 빠른거 같아 생략한다 촛대봉 지나 잠시 오르다가 예상과 달리 등로는 아래로 떨어지고 그리고 다시 올라서 진행하니 가리봉 능선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지점에 이른다 예전에 있던 안전줄이 없어 화면상의 좌측 상단의 싱그런 나무잎이 있는 부분으로 통과한다 통과 후 바라보니 7년전과 달리 양지꽃이 암벽 위쪽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이후로 흰솔나리가 자라는 지점을 지나는데 그 흔적조차 보이지 않아 약 1달 차이인데 하며 애써 내가 못 찾은 것이기를 ..

설악산 2020.06.16

남설악의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상)-0200612

안가리산 1교 지당골 방향 입구쪽 한켠에 주차를 한 후 대목리방향을 외면하고 장승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8시30분) 진행경로 : 가리산1교 - 3.4km- 1150봉 - 1.5km 삼형제봉 - 1.8km - 주걱봉 - 1.6km- 가리봉 -0.6km- 삼거리- 3.5km - - 가리산1교 ** 합계 : 12.4km 도중에 만났던 감자꽃 붓꽃 좌측 구릉으로 오르는 등로도 있나 싶어 입산금지가 보인다 그리;고 초롱꽃과 양봉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조용한 숲길을 홀로 걸어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가리산 1교가 해발 530미터 여기가 730m로 거리는 1.8km쯤 된다 우측으로 들어가니 여기도 벌통에 꿀벌들이 왕성하게 날아 다닌다 우측으로 들어가 막산행에 돌입한다 인제 캠핑타운쪽에..

설악산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