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봉산 전경
유천리 욕지도 입구 - 1.9km - 두봉산 - 1.1km - 대율재 - 0.6km- 성재봉 - 0.9km - 꽃깔봉 - 0.9km - 구영리주차장 / 6.3km
수곡재에서 잠시 이동하여 자은도 두봉산 들머리인
자은면 유천리 384-1번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14시46분
오전 산행에서 초반부터 풀꽃이 반기던데 여기는 쌩했다
잔봉을 넘으니 정상부가 보인다
승봉산에 비해 다져진 산길이 아니기에 조금은 신경이 쓰이고
다리가 무거워져 뒤를 보니 좌측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그리고 오전에 지나온 승봉산이 오똑하니 보인다
우측으로는 노간주나무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소사나무가 보이더니
두봉산 오르려니 날씨가 흐려지니 덥다는 느낌이 가셔 좋다
땅끝기맥길에도 소사나무가 있는곳에서 춘란을 만났는데
반갑다 보춘화 (춘란)
승봉산에 비해 여기는 보춘화를 만날수 있어 좋았다
마사토 토질과 바위를 좋아하는 노간주나무
별로 높지는 않는데도 다리가 무겁다
그래도 풍경이 좋아 힘이 난다
저기가 정상인가 봐
조각조각 펼쳐진 송산리 한운리 들과 바다 너머 임자도 증도가 흐릿하니 보인다
섬이 많아 다도해라 불리는 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신안군의 바다다
약 364m인 두봉산 정상이다 / 15시 40분
여기는 3등삼각정이 있고 정상 아랫부분에 조망이 있다
지나가게 될 큰봉 성제봉(두모봉) 꽃깔봉 을 그려본다
암으로 이루어진 큰봉
구영저수지를 중심에서 보면 말발굽형 지형이다
부처손과 층층이꽃
큰봉에서 지나온 두봉산 전경
우회길도 있었다
앞에 작은봉
작은봉
작은봉에서 조망
층층이꽃
마삭줄
지나고
사거리인 대율재에서 성제봉으로 / 16시 16분
쉬어가라는 대율재
대율재에서 성제봉 가는 등로는 뚜렷하고 호젓하니 걷기도 좋다
마삭중과 송악 신우대 숲도 지나고
소사나무 군락지도 지난다
오르막길에 나타나는 보춘화
정상부 지척에 있는 현호색
정상에 있는 두모정이 휴식을 권하지만 / 16시 28분
성제봉(두모봉)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산길을 따른다 / 해발 약 227m
소사와 마삭줄
계단길 옆으로 춘란이 더러더러 나타나 엎드리게 한다
구영저수지와 수곡재
꽃깔봉에 이르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름이 이쁜 꽃깔봉에는
현호색만이 보인다
꽃깔봉 / 16시 49분 / 해발 약 124m
통신 기지국
우측으로 숲길을 따르고 이어서 소로 삼거리 산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간식을 먹고서
자은면의 면 소재지가 있는 구영리
신안군 암태도 자은도의 승봉산과 두봉산
높지는 않지만 산정에서 보여주는 시원한 풍광과 봄을 알리는 산자고 보춘화등의 꽃들이 있어
좋았다 그러나 장거리 이동은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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