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남양주의 예봉산 예빈산(240324)

열린생각 2024. 4. 1. 10:42

예봉산하면 운길산이 자동으로 따라 오는데 이번에는 예빈산으로 하여 짧게 하는 

들.날머리가 초행인  산행길이다 

 

팔당리 - 2.3km - 철문봉 - 0.6km - 예봉산 -  0.7km - 율리봉 - 1.6km - 직녀봉 - 0.2km -

견우봉 - 1.9km - 6번지방도 - 1.7km - 팔당리    * 합계 : 9km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488-2호 공터에 애마를 세우고 - 고도 약 65m

포장로를 따라서 다예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8시57분 

 

2번째 전봇대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노오란 개나리꽃 꽃망울을 보면서 

 

본격적인 가풀막을 탄다 

 

 

 

 

여기도 진달래가 피었구나 

 

예빈산도 보고 

 

축구공이 있는 예봉산도 보고 숨을 몰아쉰다 

 

 

좌측으로 한강과 아파트 숲을 나무사이로 보면서 진행하다가 좌측에 보이는 조망처가 보여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검단산을 비롯한 주변 산군들을 본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흐릿하게 보인다 

 

 

 

 

생강나무도 피어나고 있고 

 

 

 

 

 

여기도 조망처였고 

조금 더 진행하니 

 

해발고도 약 400m에 훌륭한 조망처에 아주 잘생긴 소나무가 한강을 내려다 보며 자라고 있었다 / 9시 47분 

 

 

 

하남의 검단산을 비롯하여 

 

과천의 청계산 관악산이 흐릿한게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로 생각되었다 

 

 

 

주거용 공동주택이 정말 많기 많구나 

 

 

 

 

 

 

 

 

 

 

 

예봉산에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있는걸 이제서야 알다니 

이 코스로 진행하길 참 잘했구나 싶었다 

 

오늘 처음 만난 이정목 

 

뭔가 느낌이 다른 등로 모습으로 저기는 어디

 

 

철문봉을 앞둔 전위봉은 해발 약 550봉으로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생을 다한 소나무도 보이고 쇠말뚝도 있었다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니 철문봉이다 

정약용 3형제분께서 조안면 능내리 마재에서 이곳까지 오르내리며 심신을 수양했다는 유서깊은 봉우리다 

 

 

천마지맥인 이곳에서 적갑산 방향을 외면하고 예빈산 방향으로 진행하기전에 

 

갑산 고래 문안산방향을 그리고 뾰루봉 화야산을 짚어본다 

 

예봉산이 지척이다 

 

 

 

여기로 비탈을 타고 계곡으로 진행하면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많은 세정사로 이어진다 

 

 

 

 

2그루의 큰 소나무 중에 생과 사의 갈림길에 나누어져 있었고 

예봉 운길산 왕복종주시 마지막 오름길에 늘 숨을 헐떡였던 짧은 오르막을 치니  

 

해발 683m인 예봉산에는 2등삼각점이 있었고 감로주는 여전히 판매하고 있었다 

 

오늘은 탐방객이 의외로 한산해 조금은 한가한 정상에서 조망을 보면서 쉬어간다 

 

저기 고래산 가풀막에서 고생한게 생각난다 

 

 

  

 

 

 

 

 

 

 

 

 

 

 

 

 

 

 

 

 

강우레이다가 있는 정상을 뒤로 하고 율리봉으로 향한다 

 

정면에 율리봉과 예빈산이 기다리고 있다 

 

쌍봉인 예빈산 

 

 

광주의 태화산도 보이고 

 

 

 

안부에서 우측 팔당역으로 하산이 가능한 지점을 지나서 오르막을 탄다 

 

율리봉이다 / 11시04분 

여기서 조동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운길산역까지 진행할 수 있다 거리는 약 4.8km 

 

 

 

돌아다 보는 예봉산의 기상레이더 

 

 

 

 

 

 

 

 

예빈산의 직녕봉 그 우측으로 용마와 검단산 

 

 

율리와 예빈산의 안부는 사거리로 우측은 팔당리 좌측은 조안리이다 

 

 

 

 

 

이제는 아름드리 자란 철쭉이 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년만에 다시 만난 보호수 소나무 

많이 성장했다 

 

 

 

 

 

어라 산불이 지나갔었네 

죽어가는 소나무가 여기 저기 보인다 

 

지형덕분에 화를 피한 소나무도 있었고 

 

이런 등로가 있었나 기억에 없다

 

정상 직전에 

 

예빈산 정상인 직녀봉이다 

 

포토존이네 

 

게으르면 아니 됩니다 

 

직녀봉의 조망이고 

 

 

 

 

 

 

 

 

 

 

 

견우봉 가느길에 

용처가 불분명한 시설 

 

예전과 다름없이 가느다란 줄이 있는 조망처다 

 

지나온 봉들을 보고 

 

한번쯤은 걸음한 산들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늘 교통정체가 심한 신양수대교가 오늘은 한가롭게 보인다 

 

견우봉에서 승원봉방향으로 조금더 내려간다 

 

 

 

팔당호와 무갑산을 비롯한 산군들이 멋진 조망 장소다 

 

새해 일출산행에 재미를 붙였을때는 부천에서 여기까지 와서 일출을 구경하기도 했었던 장소다 

 

여기 소나무도 세월이 많이 지났다고 말하고 

 

창후리에서 시작해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의 왕복산행코스 

 

산벚꽃이 피던날에 미역산에서 백마산까지의 빨래판같은 산길의 여정이 

숨가쁘게 떠 오른다 

 

해협산 뒤로 양자산 앵자봉 소리봉 그리고 화면 밖의 관산 무갑산 등의  산너울과 

천마지맥의 끝자락으로 위민행정에 진력을 다 하신 다산의 마재를  본다 

 

 

 

봉안터널에에서 빠져 나온 차량의 행렬이 예상외로 한가롭다 

 

식사도 마치고 구경도 실컷 했으니 견우봉을 찌고 하산한다 

 

견우봉 / 12시 42분 

 

비탈이지만 아주 센 비탈은 아니다 

 

올려다 보고 

 

 

 

여기만 내려가면 

 

편안한 암자길을 만네 된다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도깨비박물관이 우람하게 보인다 

 

남원추어탕 초계국수집이 있는 6번지방도가 보인다 

 

정상까지(견우봉) 2.4km라는 이정목을 지나고서 6번 지방도에 합류하여 실질적인 산행을 마감한다 /13시24분 

 

이후로 20여분간 포장도로를 걸어서 애마를 세워둔 장소에 복귀한다 / 13시44분 

'명산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 향적산  (0) 2024.04.02
옥천의 장령산(24330)  (0) 2024.04.01
자은도 두봉산 (240316)  (0) 2024.03.20
암태도 승봉산  (0) 2024.03.20
북한산 의상봉능선 칼바위능선(230924)  (0)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