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입구전인 흥국사역에 내려서 의상능선과 칼바위능선 탐방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10시 59분
북한산 식물원 앞에서 보는 의상능선의 빼어난 이런 풍경을 보고서 과거를 회상하며
의상능선 분기점으로 향한다
새롭게 단장한 탐방로가 세월의 흐름을 말한다
1.3km를 걸어와 의상 능선 분기점인 이정목 앞에서 우측 수ㅍ길로 몸을 들이민다 / 11시 12분
의상봉까지 1.2km라고 이정목은 말한다
짧은 육산의 길이 끝나면 본격적인 암릉이 기다린다 / 11시 27분
아 ! 얼마만인가
익숙한 낮은 산줄기와 녹색 숲 공간 이외의 곳에는 어김없이 아파트들이 키재기를 하고 있다
힘든 탐방로이지만 이런맛에 바위길은 좋다
토끼바위
산성을 지키는 초소 역활을 하는 성량지라는 안내목 옆에서 목을 축이고 지난다
북한산의 조망처인 노고산과 일영봉과 챌봉 그리고 고령산과 형제봉을 경유하여 한코스 그리는
산 그리메가 멋지다
숨은벽 능선과 비슷한 암릉인데
우측에 설치한 계단이 있어 스릴을 즐기는 사람은 이제 보기가 어렵다
원효봉 염초봉 장군봉을 지나 백운대 정상에 이르는 암골미는 언제 봐도 좋다
상장봉 능선과 오봉도 보이고
좌측 멀리 갈수 없는 우리의 북녁 마루금도 보인다
백운대 노적봉 망경대 용암봉
의상봉에서 보는 용출 용혈 증취봉과 나월 나한봉 그리고 715봉
응봉능선과 비봉능선
정상닌줄 알았던 의상봉을 지나니
해발 502m인 의상봉 정상 / 12시 08분
대남문까지 3km
처음으로 지나간다
과거에는 항시 이곳으로 내려 왔는데
암만 마음을 다져도 오늘은 이곳으로 진행하지 말라 하여 우회하였다
용출봉과 사이에 있는 가사당암문을 지난다
암문 우측이 백화사 좌측은 산성길로 이어진다
가사당암문을 지나면 네발로 걷게 되고
지나온 의상봉이 좌측에 보인다
용출봉 오르막길에 난간이 있었나 기억이 나질 않아
해발 571m인 용출봉 / 12시 40분
용출봉에서 보는 715m인 남장대까지의 여정은 보기와 달리 굴곡이 심하다
비봉능선뒤로 청계산과 관악산 그리고 흐릿하니 보이는 수리산
앞에 용혈봉이 기다리고 있다
해발 581m인 용혈봉 / 12시 53분
전에 못보단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해발 593m인 증취봉에 도착해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보낸다 / 13시 01분
식사하면서 보았다
고래산 갑산과 중미산도 보이고 양평의 용문산이 잘 보였다
부암동암문을 지난다
증취봉과 나월봉 사이에 있는 부암동암문
성랑지
지나온 의상봉부터 증취봉
나월봉 아래에서 보는 백운대 그리고 인수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기도 공사중이네
나월봉 아래에서 보는 조망으로 주금산에서 축령산
국망봉과 명지산 그리고 화악산까지의 조망
나한봉 오르낙길에서 식물원 앞에서 보이던 풍경과는 다른 모습의 의상능선
여기서는 용혈봉이 짱이다
응봉능선과 삼천리골
해발 681m인 나한봉 / 14시 15분
승가봉 비봉능선을 걸어본지도 너무도 오래 되었다
향로봉 정상은 좌측 아래부분이다
실제적인 문수봉 정상
해발 715m인 남장대
투구꽃
남장대 오름길에 보는 나한봉을 비롯한 의상능선
가을이다 라고 말하는 구절초
청수동암문에 있는 이정목
청수동암문 / 14시 28분
아름다운 북한산 국립공원
문수봉 정상을 대신하는 문수봉 정상 / 14시 36분
여기까지 3시간 36분이 소요되었다
문수봉 정상을 본다
비봉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상상해 보고
소래산에서 계양산 사이로 보이는 한강과 주거 건물들
형제봉 능선의 지존 보현봉
하산 예정로인 칼바위 능선
그 뒤로 보이는 예봉산과 검단산
화야산과 봉미산 그리고 천마지맥
문수봉에서는 도봉산도 보인다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도봉산
대남문 / 14시 51분
대남문에서 보현봉
우측으로
대동문을 지나면서 산성길을 따른다
돌아다 보는 보현봉
복덕봉에서 보는 풍광들
복덕봉에서 보이는 광주의 산들
칼바위
중간에 휀스를 치고 공사중이던데 그곳이 보국문이었나 봐
그것도 모르고 보국문만 생각했다
칼바위 삼거리를 지나서 대동문까지 왔다 / 15시 29분
왕복 팔백미터를 소비하고서 칼바위 삼거리에 도착해 진행한다 / 15시 36분
처음 접하는 탐방로로 안전 계단 시설이 잘 갖춰져 이름과 달리 위험하지 않았고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아파트. 이러니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러도 할말이 없다
도봉산과 수락산
수락산 뒤로 명지지맥길의 산들
바람 선선히 지나고 조망이 좋은 일진이다
칼바위에서 보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암봉들
칠보 천보 해룡산으로 한바리 할 날은 다시 올까
가로주택사업이네 신통기획으로 속도를 빨리 하겠다하고 하는데
그러다 서울 주거지는 정녕 ..... .... 그렇게 되는가
요즘 맨발의 열풍이 불었나
여기서부터 맨발의 탐방객들이 많이 보였다
해발 480m인 문필봉 / 16시 14분
문필봉 아래에서 마지막 조망을 한다
칼바위지킴이터에서 몇 발자국 백하여 빨래골로 향한다 / 16시 41분
빨래골 지킴이터를 지나고 / 16시 51분 산행을 마친다
북한산에는 수 많은 코스가 있다
그 중에 숨은벽 코스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의상능선을 찾았다
역시나 언제봐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코스였고 칼바위는 위험구간이 짧고 안전시설이 있어
별 어려움이 이제는 없었다
그러나 산성길은 역시나 보행하기 불편한 구간이 있었다
'명산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은도 두봉산 (240316) (0) | 2024.03.20 |
---|---|
암태도 승봉산 (0) | 2024.03.20 |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 양평의 중원산 (0) | 2023.09.04 |
과천 성남의 청계산 환종주 (0230813) (0) | 2023.08.14 |
수도산 가야산 종주 (2306010) (0)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