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성지봉 금물산 (0220219)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마을회관 앞에 애마를 두고서 

 

회관내 운동기구가 있는 지점으로 진행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 취수탑 같은 용도의 물건을 보며 

 

좌측의 조림지 구간을 지나서 등로가 모호하지만 대체적으로 예상외로 길 찾아 가는데 무리는 없었다 

 

오름길 우측으로 날머리 능선부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사각 세멘 말뚝에는 메산이라는 글자가 있었고 

 

700봉으로 추정되는 묵묘지점을 지나니 가야 할 능선부가 보인다 

 

성지봉부터 오후에 하산할 능선부 

 

단체로 쉬어가기 좋은 장소 

 

임도를 만나 진행하니 

 

임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 

 

무명봉 죄측 - 임도부가 성지지맥 갈림지점이고 

 

헬기장에 이르니 날이 더 흐려지고 전방에 성지봉 그 우측이 지맥 갈림봉이다 

 

헬기장에서 갈지산을 보고 

 

하산부 능선 전경 

 

웬 헬기가 요란한 소음을 달고 달려들더니  

 

옥스필드 골프장을 지나간다 

 

성지봉 밑의 조망 바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오후에 하산할 능선도 봐 두고 

바람 불고 날이 흐려지더니 

 

산중에서 눈발을 홀로 맞이한다 

 

 

방카가 있는 성지봉 

 

 

성지봉 정상에는 군사지역으로 군의 사격장이 있어 불발탄 산재하여 위험이 있다는 경고문이 있었고 

 

2등삼각점이 있는 성지봉 정상에는 시그널도 많다 

 

성지지맥의 맹주인 성지봉 (787m )

금물산까지는 4-5개의 무명봉을 통과해야 한다 

 

성지봉 급비탈이 완전 신경쓰였다 

 

중간 잔봉을 지나서 

 

783봉에도 군의 경고판이 있고 그 동쪽 아래에 금물산과 유현리 하산하는 삼거리가 있다 

 

유현리 하산 능선부 

 

좌틀은 금물산. 우틀은 유현리 방향으로 금물산 같다가 여기 삼거리로 다시 와야 한다 

 

내리막길에서 잘 걷다가 넝쿨에 발목이 채여 그대로 앞으로 넘어져 - 턱에 성처가 나고 핸폰이 고장나는 손재수가 발생했다. 후답자를 위해 손을 봐줬다  

 

금물산 가는 길에 

 

조망바위가 있어서 한강기맥의 갈기산과 

 

봉화산 등을 본다 

 

 

풍류산 앞의 군 사격 연습장 

아! 그래서 시루와 금물 성지봉을 원점회귀산행을 할수 없었음을 확인한다 

왠종일 군 헬기의 소리를 들어야 했다 

 

시루봉을 내려서 발귀현 지나 갈기산으로 이어지는 기맥능선 

 

지나온 성지봉까지 여정을 확인하고 

 

오후에 지나갈 능선부도 본다 

 

 

 

한강기맥과 성지지맥의 분기봉에 시그널이 주렁주렁 

 

시루봉과 발귀현 방향 

 

금물산 방향 

 

금물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이정목이 있어 성지봉 1.7km  시루봉 2.9km  삼마치 9.6km 

 

성지봉보다 약 12m 정도 낮지만 해발 775m 인 금물산 정상은 오늘의 여타 봉우리에 비해 넓다 

 

제한적인 풍경중에 정상에서 보이는 홍천군 남면 유치리 전경과  

 

갈기산과 매봉산 쇠뿔봉 

 

갈기산 뒤로 좌측의 용문산과 봉미산 그리고 바로 뒤의 장락산줄기가 흐릿해 

 

기맥과 지맥 분기봉을 처다보고 왔던 길을 돌아간다 

 

다시 좀전의 조망바위에서 좀더 밝아진 조망을 살핀다 

 

작지만 야물딱진 홍천의 팔봉산도 보이고 

 

오후에 저기 갈기산에도 올라 조망을 즐기려고 했는데 날이 흐리니 필요성이 사라진다 

 

양평군의 올졸망한 산군들의 전경이 아름답다 

 

 

다시 삼거리에 복귀하여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회하여 오르니 

 

여태 보이지 않았던 오음산이 

 

지나온 금물산도 보여 

 

나름 조망이 있어 배를 채울까 싶었지만 바람이 차 이동한다 

 

별 특징이 없는 나무군락지를 지나  

 

 

고목이 된 소나무 무리를 지나는 중에 

 

공작산이 보이고 

 

 

 

 

 

과거에는 헬기장이었을거 같은 소나무 지점을 지나면 

 

바로 직진하지 않고 우틀하여 내려간다 

 

 

 

지나간 능선부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 소나무가 있는 등로 피하고 여기서도 우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의 멋진 소나무 

 

모처럼 솔잎을 밟고 

 

 

 

날머리 지점으로 좀전의 소나무 방향 직진하면 여기서 합류할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두릅나무가 있는 좌측에서 나왓고 

 

검은 대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들머리가 되는 셈이다 

 

짧은 8.5km거리를 여유롭게 4시간 40분이 지나 2시가 되기전에 산행을 마친다 

 

일기의 도움만 있다면 나름대로 조망이 괜찮을거 같은 성지봉과 금물산의 여정 

때뭍지 않은 조용한 숲속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지만 거리에 비해 많은 잔봉을 오르내려야 하는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