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오랜만에 북한산의 의상능선과 응봉능선을 만났다 (0200418) '하'

열린생각 2020. 4. 24. 11:57






비봉능선 타고 가다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응봉과 삼천사계곡 그리고 의상능선




나한봉





넘어가야 할 상원봉(716m)을 바라보고 비탈을 탄다  




노랑제비꽃




상원봉에서 지나온 나한봉




좌측 문수봉




청수동 암문을 경유하여 백여미터 거리에 있는 문수봉으로 간다





실제 문수봉 정상



ㅂㅣ봉능선방향




진흥왕비가 있는 비봉 뒤로 족두리봉과 향로봉을 시작으로 조망시간  





좌측 보현봉 뒤로 보이는 산들이 많다





수리산을 구성하는 주요 산




광청 종주길의 청계산과 광교산





보현봉 좌측 너머로 꿈틀대는 산군들




천마와 예봉산 뒤로 용문산이 깃점이 된다



멀리 광주의 태화산 백마산구간의 산들도 보이네

두리뭉실해 보이지만 완전 빨래판 능선으로 기억된다










우측 통방산은 삼태봉임




백봉 좌측으로는 천마산으로 해서 주금산으로 이어지겠다



문수사 아래에 구기계곡




보현봉 가본지도 강산이 몇번 바뀌었다




오랜만에 북한산에 왔더니

젊은 산객들이 많다




끼리끼리 또는 데이트족으로

웃음소리도 말소리도 활기가 넘쳐




지금 주변에도 왁자지껄하다




북한산이 젊어졌다

너의 좋은 기운을 듬뿍 안고 간다



북한산 국립공원인 도봉산에 인사 건넨 후

727m라고 명기한 문수봉을 내려선다


 



많이 준 탐방객


실제 문수봉 정상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보현봉(725m)에 감시망을 뚫고 선 탐방객

25년전에는 편하게 다녔었는데  




서울시가 조용히 보인다

대신에 산이 꿈틀댄다



대유행병으로 갈데 없는 사람들이 산으로 쏱아진건지

아니면 전부터 젊은이들이 많이 찾은 산으로 변했는지 알쏭달쏭하지만

모처럼 활기찬 모습들이 반가웠다




안전 시설이 갖춰진 문수봉 오가는 길의 비봉능선













삼천사 계곡


참으로  많이도 온다




내 또래들은 다 어디로 갔나

 

















과거에는 어떻게 지나 다녔을까 싶어

급긴장하며 다닌 기억밖에 없다











밑에는 이렇게 우회코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안전난간대가 있어 직등 코스를 선택하더라




이제부터는 룰루랄라 코스다





지나온 의상 능선



비봉에는 사람들이

저기도 꽤나 위험한데




지나온 상원봉과 문수봉

비탐의 보현봉











의상봉 정상은 가렸고




의상능선의주요 봉우리들 문수봉까지





승가봉(507m)





승가봉을 뒤로 하면서













 



사모바위

과거에는 발뒤딜 틈 없이 복잡 소란스럽던 사모바위가

지금은 아니없다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새로 생겼다




이제서야 용출봉 좌 뒤로 의상봉 정상이 보인다







비봉 







응봉 능선의 암릉길에도 젊은이들



개명산과 앵무봉

그리고 북한산의 전망대인 노고산

지금은 응봉능선에서 의상능선과 북한산의 주봉들을 구경한다




남성적인 기운이 넘치는 북한산

수도인 서울에 이렇게 매력적인 산이 있다는게 축복이다





가운데 있는 소년이 12살

그런데 바위를 두려워 하지 않고 어찌나 날래게 타는지




저 아래에 응봉이 가까이 있다




노간주나무

많은 세월이 흐렀지만 넌 아직도 꿋꿋히 잘 있었구나








용출봉



비봉




의상봉




파랑새봉과 백운대









응봉(333m)의 상징



응봉에서 바라보는 진관사

세종대왕께서 한글 편찬과 관련이 있다는 절이다




진관사




응봉에서 산성입구 주차장은 어찌 가야 하지

편하게 빙 돌아가나 아니면 산길을 올라 힘들게 돌아가나

오래되어 등로가 잘 생각나지 않아

백화사는 어디지 삼천사 우측이었는데 ....



응봉을 내려서서 진관사방향을 외면하고 삼천사 방향으로




도중에 만난 철쭉





산벚꽃나무



ㅊ철쭉



산 아래에는 철쭉이 피어나고 있다




포장로를 만나




쭈욱 내려가는 등로를 따른다



조팝나무



귀룽나무

북한산 둘레길에 피었다







의상봉과 용출봉




항상 복된 산행을 했구나 하고 만족감을 주는 능선이다



주차장에서 본 의상봉과 용출봉

의상에서 상장능선까지 이어갈 그날은 언제쯤 올까

문수봉에서 든 생각이 산행내내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