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단양의 제비봉

열린생각 2019. 9. 6. 17:39



충북 단양군에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제비봉을 찾아간다

 




장화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애마를 세운 후 들머리에 이르니

장화버스정류장에 있고 대여섯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초반부터 계단숲길의 연속이다

깨끗하게 설치한 계단길이 과거의 등로에 비해 좋았다

전방에 첫 무명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옥순봉의 들머리인 계란재가 보이고





진행방향인 우측등로에 비해 좌측의 날선 등로도 시선을 끈다






 

수량이 줄어든 충주호는 탁한 물색이지만 말목산의  싱그런 숲길과 대비된다




암석의 돌의 주름이 산객을 잡는다




구담봉과 금수산 가은산 그리고 충주호




텅빈 주차장과 충주호 그리고 말목산








계단길의 연속인 등로에 귀한 산객1쌍이 얼마나 경치가 좋은지

아직도 그자리에 머물고 있고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계단의 끝까지이고

뒤로는 오늘의 목표점인 제비봉이 보인다




뒤 좌측으로 메두막과 하설산이 아닌가 생각해 보고






사방에 노출되는 돌길과 계단길에는

쨍한 햇빛에 노출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경관이 좋아

자꾸자꾸 뒤를 보게 되고 반복되는 전경을 담게 된다
















물개바위











불러본 구담봉











월악산의 영봉이 중앙 뒷편에 흐릿하니 보인다




철 계단길을 오를때마다 보여주는 그림이 넓게 보인다















메두막 하설산 어래산 그리고 영봉이



들머리로부터 약 614계단을 지나고 나니

시원한 풍경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구담봉 새바위




뒷편 좌측에 월산사의 최고봉인 문수봉이다

그리고 영봉중봉 하봉도..




어래산 영봉 앞에 산간마을이 평화롭다














ㅅ삶과





죽음








제비봉 산행의 묘미는 여기까지

지금부터는 숲길이 제비봉까지 이어진다




이제야 금수산정상이 뚜렷하다









원추리




정상직전에 얼음골로 가는 삼거리를 지난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 바람만이 간간이 지나간다




정상에서의 조망




























사봉방향을 보고 하산한다











뒤돌아본 제비봉





참꽃나무겨우살이(꼬리진달래)





























































































































전날 주흘산 산행에 이어  찾아간 제비봉

하늘의 빛이 너무 좋아 짧은 산행지였기에 아쉬움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할때에 주는 경치는 만족할 수 있는 산행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