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함께 걷다보면 미움도 시기도 사그라질것 같은 길이다
소중한 삶과 함께라면 더 말하면 더더욱 정이 새록새록 쌓일것 같은 멋진 곳이다
이분들 가슴에는 말없이 오고가는 발자욱따라 사그락 거리는 음율에 마음이 통~~ 했으리라 여긴다
긔 뒤에 오시는 분 모두가 그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쉽다
햐~~~ 정말 멋진 숲이다
정말 죽~~~인다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숲에 들어가면 !!! 가슴에서 노래가 절로 .... 룰루~ 랄라 ~~~
인공으로 조성했다는 못 이지만 보기가 넘 좋다
산 짐승들에게 중요한 식수원 역할을 수행하고 산님에게는 시각적 즐거움과 뿌듯한 마음을 전해주어 기분마저 상쾌해 진다
못 상부의 모습 - 나뭇의 줄기와 간살이 하늘을 멋지게 수놓고 ... 캬 !! 좋~~~다
아쉬움에 뒤돌아보며 **한번 더 !!
헬기장은 억새가 점령했지만 산객에는 보기 좋다
이곳 내리막길을 걷다가 야간의 오름짓하는 능선 우측으로 갈미봉이 보인다
우측에는 억새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데 ....
하여 시간도 널널한데 갈미봉 가는길은 없지만 찾아가는데는 별 장애물이 없다
멧돼지가 진흙 목욕을 한 흔적이 보인다
갈미봉 정상(770) 모습이다
주흘산 방향으로 조망을 기대하며 왔건만 참나무의 방해로 사방이 막혔다
정상 아래쪽으로 내려와봐도 말짱 도루목이다
햇살이 골고루 깊게 받아들인 숲의 낙옆들은 밝을 수록 경쾌한 소리가 귓전을 울릴때마다 너무좋다
그럴때마다 난 더욱 외롭다 혼자 걷는다는게.....
보이는 억새물결 너머 일렬로 도열해 있는 나무들의 능선이 대간길이다
대간 조림식재 연구단지 수목이다
억새숲을 뚥고 들어가보려 하였건만 들어오지말라 하기에 여기서 빠져나온다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나무숲으로 들어가 왔던길 좌측 무덤옆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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