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괭이눈
괭이눈 참 어렵다
자료를 찾아봐도 통일되지 않았고 구분하기 어려워 이름을 불러주지 못해 안타까움이 컷다
금괭이눈
천마인가 해서 옆의 진사님께 물어보니 흰괭이라 한다
집에 와 틈틈히 찾아보니 줄기에 털이 밀생하지도 않고 포엽이 녹색인게 흰괭이는 아닌듯 싶다
금괭이눈
녹색의 포엽이 꽃이 필 무렵 노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꽃이 진 후 다시 녹색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으며
줄기 하부에 성긴 털이 듬성듬성 나 있으며 잎에도 많지 않는 털이 나 있다
4개의 꽃받침잎은 수직이며 그 안에 수술이 8개가 있다
비슷한 선괭이눈은 줄기와 포엽에 털이 없어 매끈하다
금괭이눈
금괭이눈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님의 시귀가 떠 오른다
금괭이눈
금괭이눈
천마괭이눈으로 별칭이 있었으나 지금은 금괭이눈으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금괭이눈
금괭이눈
범의귀과의 장미목으로 다년초이다
아직은 다 피지 않았다
금괭이눈
욘석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주위에 있는 괭이눈에 비해 터리 조금 많은것 이외는 거의 같았다
금괭이눈
따스한 봄 볕을 받은 금괭이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금괭이눈
금괭이눈
황금색으로 빛나는 포엽은 수정을 위해 곤충들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이 꽃이 매력적인 이유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포엽과 꽃이 피어도 수직으로 서 있는 꽃받침잎의 색감이기 때문이다
금괭이눈
영화의 주연인 꽃잎은 없어도
조연의 연기가 뛰어난 영화처럼 그 주변의 잎의 영향으로
매력적인 봄 꽃이다
애기괭이눈
타 괭이눈에 비해 그 체구가 작아 애기괭이눈이라 한다
어린 아기가 귀엽듯이 애기괭이눈도 작아서 귀여운 꽃이다
애기괭이눈
꽃이 피지 않은 무성지가 많고 꽃받침잎은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며 수술은 8개 꽃밥은 노란색이다
큰괭이밥
괭이밥하면 시큼한 침이 입안에 고인다
꼬맹이적 상큼해 보이는 잎을 따 먹은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매년 큰괭이밥의 성숙한 모습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야 그 소망을 이루었다
큰괭이밥
괭이밥과의 쥐손이풀목으로 전국에 분포하는 다년초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3장의 잎으로 구성되며 사랑초보다 더 선명하고 좌우 대칭형의 심장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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