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현호색
너도바람꽃과 앉은부채가 끝물일 무렵 점현호색의 뒤를 이어 피어나는 꽃이
왜현호색이다
왜현호색
점현호색보다 늦게 피는것 같아도 개체수가 많아 피기 시작하면 그 개체수가 많아 볼만 했다
왜현호색
현호색이란 이름의 종달새의 머리 깃을 닮은데서 붙여졌다 한다
내게는 시골 초가집 추녀끝에 갓 태어난 제비들이 엄마의 기척만 느껴지면 입을 벌리는 모습으로 연상되는 꽃이다
왜현호색
양귀비과의 양귀비목으로 전국의 숲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년초다
왜현호색
요염한 여인의 입술 모양의 반대쪽으로 길쭉한 긴 대는 꿀을 보관하는 장소(거)이다
줄기의 높이는 30cm이내로 보이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대체적으로 2~3회 3장의 잎으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털현호색
곧추선 줄기에 털이 달려 있다
점현호색
왜현호색에 비하여 꽃의 색감이 신비롭다
잎에 점점히 박힌 점도 특이해 쉽게 구분이 된다
점현호색
왜현호색보다 먼저 나왔지만 개체수가 귀한 한국특산식물이다
점현호색
다른 현호색에 비해 줄기가 실하고 꽃도 더 뭉쳐서 피어 진한 색으로 인해 더 신비감을 준다
점현호색
양귀비과의 다년초로
꽃을 피운지 한달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현호색은 다음에 오는 꽃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미련없이 양보하는 꽃이다
처녀치마
백합과의 다년초인 처녀치마를 제대로 보고자 했으나 그 희망은 다음으로 미뤄두고
이제야 곧추서는 꽃싹을 올리는 녀석을 만났다
꽃이 피면 그 꽃이 치마처럼 펼쳐놓은 모습이라는데
겨울에도 얼리 않은 그 잎도 긴 치마를 펼쳐 놓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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