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범의귀
구름범의귀
기대했던 양보다 많은 꽃을 보지 못했기에 그 만남은 더 반가웠던 꽃이었다
구름범의귀
모든 야생화들이 서로 뒤엉켜 자라는 고원지대
척박해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외로이 떨어져 있는 일가를 이루며 자라는 그 모습이
외로움 보다 기품이 고고하게 느껴진 꽃이었다
구름범의귀
구름범의귀
구름범의귀
고산에 나는 다년초다
뿌리 부분에서 잎이 뭉쳐서 나오고
잎이 없는 줄기에 털이 밀생하고 그 끝에 꽃들이 핀다
나도개미자리
부석한 토질이 이꽃의 주 거쳐였다
나도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바람이 심하게 타는 장소에도
바위위에도 부석질의 한줌의 토질만 있으면 뿌리를 내리는 꽃이었다
나도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뿌리에서 난 줄기끝에 1송이의 꽃이 하얗게 맺혔다
석죽과의 다년초로 줄기에는 선모가 달려 있다
대체로 무리지어 자라는게 보였다
나도개미자리
천지가 보일것 같은 능선 바위위에도 그들의 거처였다
나도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타 식물의 틈새속에도 뿌리를 내렸다
두메냉이
나도개미자리가 자라는 바위 사면에 오호라 ~~`
두메냉이
백운봉을 행해 가는 고산 등로에 급 사면을 이루는 암석 주위에서 만났다
전초가 작았지만 잎의 생김새가 여타 식물에 비하여 재미있게 생겼다
뿌리부분에서 잎이 모여 나고 잎자루가 크기에 비해 다소 길어 보인다
뿌리부분에서 난 줄기 끝에 흰꽃이 1~2송이가 피었다
여러해살이풀이니 많은 번성을 기대해 본다
지면을 기면서 자라는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 있고 잎맥은 뚜렷하고 두툼해 보인다
들쭉나무일까
무심결에 담아온 식물이 궁금하다
두메냉이
6월에 다녀오신분의 글에 두메냉이란게 있어 머릿속에 깊이 저장하고 습기가 있고 사면을 이루는 곳을 유심히 살폈었다
첫 대면이지만 느낌이 팍 왔다
비록 3무리의 개체를 만낫지만 보았다는 기쁨에 기분을 흡족하게 해 준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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