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좁은잎돌꽃 좀참나무 하늘매발톱

열린생각 2012. 8. 11. 16:16

 

 

좁은잎돌꽃 (암꽃)

 

백두산의 바위들이 뒤엉킨 곳에 이끼가 내리고 그 옆 한켠에 이쁜 야생화가 피었다  

가는 잎은 약간 두툼하고 어긋나며 줄기끝에 빨간 꽃이 다북하게 피었다

 

 

 

 

 

 

좁은잎돌꽃(암꽃)

 

 

 

 

 

좁은잎돌꽃

 

 

 

 

 

좁은잎돌꽃

 

 

 

 

 

 

좁은잎돌꽃

 

 

 

 

 

좁은잎돌꽃

 

고산에 자라는 다년초다

이렇게 바위를 좋아한다

 

 

 

 

 

좁은잎돌꽃(수꽃)

 

 

 

 

 

좁은잎돌꽃 (수꽃)

 

키는 5cm정도이고 10cm를 넘지 않아보인다

꿩의비름과의 암수딴그루이다

 

 

 

 

 

좁은잎돌꽃

 

등산로 바로 옆에 많이도 피었다

 

 

 

 

 

좀참나무

 

백두산에 오면서 끝물이라도 보고 싶었던 꽃중의 하나였다

 

 

 

 

 

좀참꽃나무

 

진달래과인 이 꽃의 생김새가 마음을 사로잡은것은

해발 2000m 이상의 고산에 산다는것 보다 더 흥미로운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키는 작지만 그 줄기의 색상이 여태 봐온 진달래과와는 다르다

아주 여리게 느껴지는 붉게 짙은 원줄기가 참 고혹적이다

 

 

 

 

 

좀참꽃나무

 

아주 작은 잎의 생동감이 싱그럽다

높은 고산에 자라며 년중 푸른잎을 간직하는 상록 소관목이다

 

 

 

 

 

좀참꽃나무

 

타 종과 어우러져 자라는꽃도 있지만 이렇게 무리지은 꽃도 볼수 있었다

초속 70m까지 불어대는 북풍한설중에도 저 잎은 얼지 않고 견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좀참꽃나무

 

햇가지 끝에 꽃들이 핀 모습은 한결같이 부채를 펼친 것 같다

 

 

 

 

 

 

 

 

좀참꽃나무

 

관목이기에 적어도 키는 50cm 이상일줄 알았으나 막상 보니 너무도 작았다

보통 10cm란다

 

 

 

 

 

 

좀참꽃나무 

 

담자리참꽃나무가 진 뒤에 너라도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었다

 

 

 

 

 

 

하늘매발톱

 

단순한 색이 조화를 이루어 한번 보면 자꾸자꾸 눈길이 가게끔  만드는 매력있는 야생화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는 이종교배를 포함한 교배가 잘 되다 보니 많이 원예용으로 재배되어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늘매발톱

 

산매발톱이라고도 한다

 

 

 

 

하늘매발톱

 

높은 고산에 자란다하여 하늘이란 이름을 얻었고

화피의 상부 끝부분이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휘어져 있다 하여 매발톱이란 이름과 합성하여

하늘매발톱이라 부른다

 

 

 

 

 

지나번 방태산 깃대봉에서 본 종과 닮은꼴의 매발톱도 만났다

 

 

 

 

 

하늘매발톱

 

 

 

 

하늘매발톱

 

키 작은 관목과 야생화가 자라는 툰드라 고산지대에 뻘쭉한 신장을 자랑하는 하늘매발톱은

단연 돋보인다

 

 

 

 

 

하늘매발톱

 

비와 안개에 많이 시달렸는지 힘겨워 하는 매발톱

 

 

 

 

 

 

하늘매발톱

 

 

 

 

 

 

 

하늘매발톱

 

수목한계선에서 자라는 매발톱

 

 

 

 

하늘매발톱

 

이곳에서 만나는 이 꽃은 여태 봐 왔던 꽃들과 그 느낌은 사뭇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