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채송화 왕원추리 말나리 (2011.7.24)

 

산행 초입에서 이렇게 작은 개체수로 앙증맞게 피어 보여 주더니

 

바위위에 여러 무리로도 보여주더라.

 

 

노란색꽃이다 보니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바로 눈에 들어온다.

 

무릉계곡 무명폭포 주위 암반위에 만난 바위채송화

폭포수의 습기와 맑은 날에는 물안개의 습을 먹고 소담스럽게 자랐다.

 

 

바위채송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및 바위틈이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린다.

그리고 습기가 있는 물가 근처 돌 틈새및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잎은 약간 다육질이며 끝이 뾰족하고 선형이며 빽빽하니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노란색이며 곧추서는 줄기에서 가지가 분기하며  가지 끝에서 한개씩 핀다.

 

 

왕원추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아파트 화단에사만 보다가 삼화사 주위에서 만났다.

관상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두타산 9부능선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동자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는 숲 속에서

일기가 불순하다 보니 벌과 나비가 없는게 아쉽다.

무리지어 피어난 모습은 아니어도 산행 내내 심심하지 않게 이쁜 모습을 보여준다.

박달령에서도 청옥에서도 그리고  또

 

연칠성렬 가는 길에서도 하산중에도

지난번에 보았던 하늘말나리는 약속이나 한듯 어디로 다 숨어 버리고

한결같이 말나리만이 고고하니 빛을 내고 있다.

말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곧추서는 줄기에 잎은 수레바퀴처럼 마주나며 줄기 상층부에는 잎도 작아지며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