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10 12 05
산행 장소 : 팔당역 (12 :30) - 예봉산 (13 : 50) - 율리봉 ( 14: 15) - 예빈산 (15 : 35) - 견우봉 (15: 44) - 팔당(17: 30)
아침에 뒷 발코니 정리정돈을 한 후 곁님을 오정 아트센타에 내려주고예봉 예빈산을 향해 애마를 채찍질 한다
원미산을 오를까 하는 생각이 없잖아 있었지만 율리고개로 올라 직녀와 견우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보고 싶고 시간상으로도 괜찮아보여
88도로를 달리는데 도로 사정도 이정도면 좋다
2005년 이전까지만 해도 별로 알려 지지 않아 별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는 승용차를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겨우 빈틈을 찾았다
12시가 지났건만 사람은 계속 올라온다
예전에는 예봉산에서 운길산까지 왕복종주하며 호젓한 산행을 즐기곤 하였는데 이제는 그런 기대를 접어야 겠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오르는 사람과 교차하며 등로가 넓어짐이 반갑지만은 않다
첫번째 조망처에서 허기진 배를 고구마로 달래보며 휴식 시간을 갖는다
예봉산 정상이 보인다
여전히 감로주는 여전히 인기가 있다
운길산도 보이지 않은다
직녀봉 방향으로 정상석을 담아본다
율리봉으로 향하는 예봉산 내림길이 촉촉하니 좋다
밤나무가 있다하여 율리봉인것 같은데 보이지 않은다
참나무 잎마름병이 심하여 방제작업을 한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날이 차갑다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다
다정하게 서 있는 소나무가 형제같아 보인다
율리고개다
키 큰 진달래 군락지
오늘 산행에서 가장 멋지게 생긴 소나무 한그루
예봉 ~ 운길산에서 제일 잘 생긴것 같다
좌로 예봉산과 우측의 율리봉 배경으로 소나무를 바라본다
이끼의 생명력
드디어 예빈산 이라고 하는 직녀봉이 지척이다
올라오는 중에 물기가 있어 상당히 미끄러웠으나 여기부터는 등로가 말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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