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하늘빛이 너무도 좋아서 서울시민들의 허파 구실을 하는 국립공원 북한산의 도봉산을 찾아간다 도봉산역에 내려서 수많은 집단 상가을 통과하여 광륜사 앞을 지나고 도봉분소 앞에서 은석암을 경유하여 다락능선을 선택한다 안내 개략도가 있는 도봉분소에서 우틀하여 진행한다 이제까지의 마사토길에서 본격적인 돌들이 놓인 등로를 따라 오른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보며 한 숨 돌리고 돌길을 버리고 좌측 우회길을 따라가니 조그마한 암자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불상이 있는 은석암 뒤로 조망 좋은 미륵봉이 보이고 시내를 보이 하얀 콘크리트 덩어리들만이 보인다 다락능선에 합류하여 미륵봉과 수락 불암산을 비롯한 여러 산군과 시내 경치를 구경하고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탄다 얼굴을 땅만 보며 걷다보니 일순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