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자연휴양림 내 설악면 가일리 사설 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서
산행할 코스를 그려본다
안내판의 유명산을 찍고서 입구지계곡으로 내려와서 화면상 좌측의 어비산을 다녀오는 원점코스다
주차비 삼천원을 지불하고 입구를 지나서 생수 한 병을 구입하고
삼거리에서 들머리는 우측. 좌측은 하산코스다
유명산 정상까지 2km 시간상으로는 보통 90분정도라 하는데
초반부터 습도가 장난이 아니다
물길에 패인 등로 따라 오르다 보면 쉬어가라는 의자 2기가 있어 잠시 호흡을 고르고서
계곡 쪽에서 오는 삼거리를 지난다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두 번의 의자가 남아 있는바
두 번째 의자까지가 가장 고된 비탈이다
안전줄 밖이 더 편해 보여 그곳으로 거제 된다
여기서 땀을 흘려 보내고 쉬;어 가고
짚신나물
3번째 의자 쉼터는 통과하고
벚나무와 진달래가 있는 목책 계단부를 지나면 유명산 정상이다
해발 862m인 유명산 과거에는 마유산이라 불렀다
7년 전에는 막초와 빙과를 판매하던 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시계가 영 그렇다
용문산 정상은 구름 속에 백운봉만이 약간 보여준다
한강기맥이나 용문산 가려면 소구니 대부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코스모스
시우너한 공기를 느끼고서 계곡부로
수풀이 무성한 방향으로 내려간다
마타리
쉬어가기 좋고
이분들은 나중에 어비산 정상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너덜을 이루는 하산로에
물푸레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있다
계곡부에 도착하니 산님들이 여기저기
멸가치
계곡 합수부 지점 삼거리
어비산은 직진하여 계곡을 넘으면 된다
이정목에는 편도 1.5km 지도상으로는 약 1.0km 정도
누군가 앞서 갔네
되돌아올 건데 싶어 베냥을 내려 두고서
이 바위가 보이면 뒤로 한 발짝 물러서서 좌측으로 오르면 등로다
유명산보다 약 30m정도 낮은 산으로 사방은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다
왕고들빼기 같다
과거에는 중미산 북한산과 용문산을 본 거 같은데 지금은 아무런 조망이 없다
메역순
다시 입구지계곡에 복귀하여 식사를 마치고 시원한 계류에 몸을 의탁한다
참나물
도둑놈의갈고리
입구지계곡(유명산계곡)은 늘 보행에 참으로 불편해
너무도 불규칙한 돌들로 인해 방해를 많이 받기에 늘 조심하게 하는 코스다
세잎꿩의비름
박쥐소
주차장이 가까워질수록 탐방객들로 넘치는 계곡에서 다시 한번 더 머리를 식히고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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