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가녀린 코스모스 라지만
산에 핀 코스모스는 연약하지 않더이다
가을에피어 추운 한파에도 사그러지지 않고 제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꽃
한잔 더 하란다
앵 그럼 올라가지 뭐!!!
사람이 부르길 떡취<수리취>라 하네
난 네가 좋아
이런 등로 때문에 의천님이 뭐라 말 하던데...
땡겨보니 호매님은 가고 무개님은 뒤돌아보고 의천님은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혼자 걷기엔 아까운 길이다
지나온 장안산을 뒤돌아보며
연인의 길이라고
진짜 그런것 같다
사람 마음은 서로 통하는가 보다
무슨꽃인가 하였더니 범꼬리다
붉은색만 머리에 저장했으니... 그래 사고가 경직되면 생고생하는겨
새로장만한 디카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하고초다
하~~~아 !!!
네가 말한 선경이 이곳이드냐
예 여기 이옵니다
그래 참으로 보기가 좋구나 으흠!!
내 여기서 하룻밤 류하고 가야겠으니 자리 펴거라 !!1
무룡고개가 지천인 삼거리다
왼쪽으로 오르면 팔각정이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보기에도 시원하다
내려가면 저녁을 아직 밥때가 아닌데
괜스레 걱정이다
산에서 뭘 보고 왔는데 비어 놓거라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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