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물에 젖은 돌양지
버섯과 대화하다보니 오늘은 줄창 맨 꼴찌다
먼저 오르신 님들이 어서오라며 환영해 주는가??? 하는 다소 엉뚱한 상상도 해보며 바위길을 오른다
올라왔던 곳을 내려다 보니 경치가 좋다 그래서 다들 웃으셨구나
역시 나의 행복한 착각이었남 ???
갈증을달래기위해 막초한잔하자는걸 물이치고 곰넘이봉으로 쫓아갔더니 정상부에 국공파가 지키고 있다한다
산행객이 자연을 훼손하기에 생고생하는줄 알지만 그렇다고 백두대간길을 무작정 막는다는 생각은 넘 치졸하지 않은가
다른 대안이 있지않을까 얼마든지 있을것 같은데>>>>>
내가 국공단 이사장이라면 확 바꾸겠구만 .....
할스없이 뒤돌아설수밖에
미륵바위에서 왔던길 우측으로 가기에 왼쪽으로 유도하여 멋진 조망처에서 백두의 이쁜 새악시들을 자연의 품으로 안아드리고 .....ㅎㅎㅎㅎㅎ
기분엎된 이쁜 새악시가 필자도 품어주겠다 하길래- 괜찮나요 ... ㅋㅋㅋ
하여 모른체하면 안돼지
삼가알면 안되니께 몰래 얼른 ~~~~`
역시 꽃은 꽃이여 .... 가여린 기린초
올라왔으면 내려가야죠
다시 종전의 삼거리를 지나가다
비를 맞고 서있는 우산나물에게 와 ? 비맞고 있나하고 물으니까?
오는비 맞아야 산다하네.... 커 그러제
하얀 여로
산수국- 수정이 끝난 수국은 꽃밭침이 뒤집어져 벌과 나비에게 알려준다
드디어 운무를 벗고 모습을 드러내는 대야산
촛대봉에서
점하나 지우면 도로님이되는 사람아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촛대봉도 점하나지우면 ...ㅎㅎㅎ 아주재미있다고 마구웃어재낀다
며느리밥풀
등골나물 (흔들렸네요)
암릉 내림길 우측에서 멋진 대야산을 바라보며
고목이 멋지다 - 예전 산행시에 북진해서 보지 못한것 같다
물도 귀한 바위틈에서 꿋꿋이 자라는 돌양지꽃
나에게 희망을 준다
'백두대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대야산 4 (0) | 2010.12.22 |
---|---|
[스크랩] 대야산 3 (0) | 2010.12.22 |
[스크랩] 대야산 1 (0) | 2010.12.22 |
[스크랩] 무룡고개~장안산 2 (0) | 2010.12.22 |
[스크랩] 무룡고개~장안산 1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