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기

[스크랩] 중재~무룡고개 2

열린생각 2010. 12. 22. 23:22

 

 산행시작 45분만에 중고개재에 도착하였다 고도차 100미터 정도 올랐다

완만한 길이었다 이제부터 약 550미터의 고도를 치고 올라야 한다

 

섬 말나리가 꽃대를 세우고 있다

 

 고만고만한 크기로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 마음마저 푸르러 간다

 

 너만 기냐 라고 항변하는 나도 옥잠화 하얀꽃이 지금은 피어나고 있을것 같다

 

 맑은 날은 저멀리볼수있어 좋고 오늘같은 날은  넘 분위기가 좋다

나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여 주기에 좋다

 

 그런 분위기속에 가끔은 멋진 사람이 그립다

 

 

 조금은 개인가 쉽더니 다시 안개는 더더욱 짙어져 간다

 

 몽환적 분위기 숲으로 산님은 빠져든다

 

 

 

 

 호매님 발목이 다 낳으셨는지 몸이 가벼워 보인다

뒤에 오시는 마니님이 안 좋다는데 별 탈없으면 하는 마음으로 걱정해 본다

 

 

 물 먹은 국수나무

작지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지 않은가

등로주위에 주로 자생한다 고  한다

모르던 시절에는 국수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는 줄 알았었다

 

 산을 즐기며 가는 산객의 뒷 모습 넘 평화로와 보인다

그래서 산을 찾는가 아닌가  라고도 생각해 본다

 

 처음 만난 계단을 올라서서 내려다 보며

 

 맹독을 품고 있는 천남성

자태는  품위가 느껴진다

 

 연잎 꽁의 다리이다

새로운 디카다보니 표현이 >>.. 아쉬움이~~~

 

 이제 정상이 코앞이다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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