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기

[스크랩] 작점고개~회룡리1

열린생각 2010. 12. 22. 23:16

 

 

 

 

출발전 비가 쏱아지기에 이번에도 몇분이 자리를 비울까 걱정되었는데 지난번 학습효과가 있어 그런지 거의모든분이 함께 산행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경기권을 다 지나도록 쏱아지던 비도 충청권에 들어서니 소강상태를 보이다 언제 비가왔더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상황에 이른다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하늘을 바라볼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슬슬 차오름을 느끼며....

 

 

 가볍게 몸을 푼후 녹음이 우거진 숲으로 ...

 서서히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의 모습들...

 

 

 

 발걸음도 가볍게 ... 이런길은 하루종일 걸어도 배 부를 것 같다

 

 으아리란놈이 등로에 비켜서 있길래 찿아가 담아보고...

 

 

 

 산이 좋아 산에가는지 산이 있어 산에가는지 아무렴 어떠랴!!!!

 이해타산이 없는 산우들과 함께 산이 있는 숲에 들어가  맑은 공기 마시며 땀을 쏱아내고 나면 한주의 스트레스가 팍 가시는데 어이 산을 찿지 않으리오 ~~~~

 

 고개들어 보니 나뭇잎 사이로 청색의 하늘이 확 시선을 땡긴다

ㅋㅋㅋㅋ 이런날에 산행하면 더더욱 기분만땅 행복 만땅이다

 

 지난번 구간에 피치못한 사정으로 빠졌던 아당님이 너무 걷기가 좋다 하신다

드디어 용문산 정상이다

그럼 국수봉만 가면 중화지구대에 들어가는겨...

 

 

 전면에 짤려나가 보이는 산이 금산이며 가성산 장군봉 너머 황악산마루금이 지나온 대간길을 보여준다

 

 

 국수봉에 가면 국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 초가집님이 주문 하였다 한다

근데 늦게가서 그런지 국수가 없던데 누구 국수 들었나요???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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