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기

[스크랩] 괘방령~작점고개3

열린생각 2010. 12. 22. 23:12

 

 이렇게 유순한 길은 한정없이 걷고 싶다

사랑하는 님과 함께라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라도 함께라면 주고 받은 대화가 없이도 즐거이 걷고픈 길이다

 

 넘 이쁘다 말이야

꿈속에라도~ 꿈속에라도 ~보고 싶구나~~~ 아~ 아~~ 내 ~ 여인아~~~~

 지산님 넘 보기가 아깝죠!!~!!

 흐미 요것 들은 뭐 한단가

너무 너무 브러~ㅂ~다~~이

 내 님도 집 잘 지키고 있겄제 !!!!~~~~~

 

 드디어 장군봉에 도착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다

이름에 걸맞은 풍경을 기대하였는데... 어쩔까 다시 한번 들려달라는디....

 

 미끄러운 등로에서 살짝 비켜 서있는 방울이를 용케 만났다

이쁜티를 꼭 내고서... 누가 볼까봐 얼른 담아 와서~~~

세상에 공개한다/  마니마니 이~쁘~죠~~~

 

 등로길 주위에는 취나물 둥글래 고사리 등이 반겨준다

 

 

 층층나무<위>와 꽃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이런맛에 산을 찿게 된다

 

 지산님 이게 뭔 꽃인가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한것 같은디 ????/

 

 

 오이나무 꽃망울<위> 과  꽃

지산님이 갈켜주었습니다

 

 

 

 

 대단히 많고 이쁘게 생긴 미인들이다

윙크 보내는데 그냥가면 남자 아니제 내말 틀린거이 아니죠

그래~서~~~~~

 

 숲은 계속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 앞서가는 코스모스님과의 짧은 말속에 야생화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모스님  자주볼수있길 소망합니다 ~~~~`

 

 드디어 점심 시간이 되었나보다

이쁜것들에 취하여 배고픈 줄 모르고 왔다

그래서 미인에 빠지면 안되는가??

먼저 온 선두팀은 열심히 배 따뜻하게 하느라 뒤에 온 일행에게 눈도 주지않고 먹기에 여념이없다

 

 청안님 내외분과 처음으로 입을 맞추고 기념사진을 ...

청안님은 선두맞지라 .... 틀림없는 선두랑께

여기 선두대장과 점심먹고 증명사진 확실히 박아 났응께.....

역시 사람은 배가 따뜻해야 최고여~~~~`

 

 

 지산님 이놈 이름 지으셨나요

진 아직 못 지었는디 지으면 알켜 줘요~~~ 부탁합니다~~~`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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