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살 먹었다던 여시가 살았다는 여시굴
화관이 빛 바랬지만 잎은 싱싱한 족도리풀
등로길에 간혹가다 눈에 띄던 고사리
선두팀의 모습만 보고 놓친 후 한 참을 기다려 만난 오로라님 일행 무개님 살얼음 맥주 죽여주었읍니다
선두팀은 어떠맛이었는지 아마 모를거야.....ㅎ ㅎㅎ
나무계단 내림길에서 만난 병꽃나무
남진대간 길이라면 힘좀 들여야 할 것 같다
바라보는 오름길이지만 흐뭇한 미소가 이제 거의 다 내려온것 같다
오로라님이 뭐가 있나 주위를 살피며 싸복싸복 내림짖을 하고 계신 모습
하얀 꽃 조팝나무의 향이 은은하게 ...
양지바른 곳에서 대체적으로 잘 자라는 구슬봉이
소나무에도 ..... 그래 무럭무럭 자라다오
잘 생긴 느티나무가 열지어 서 서 수고했다며 반겨주네
다음에 이어가야 할 가성산이 우뚝 서서 인사하네
선두에 서시다가 중간대장 하시느라 고생많으신 조규학님
수고하셨습니다
어릴적 개미들이 줄 지어 나와 있으면 이사간다며 얘기 나누던 그 시절 동네 친구들이 그립다
다음날 비가 왔는지 궁금하다
참으로 유순한 등로였다.
여인과 두손잡고 거닐고 싶은 곳이다
다봄님의 모습이 너무도 좋아보인다
늦게 올리어 지송~~~~~~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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