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 11-03번 지점에서 서봉은 좌측으로
이제는 네 이름을 부를수가 없네
절굿대
자주꿩의다리
목도리방귀버섯
참취
ㅇ아 이것은... 참 이름이 입에서 맴돈다
기름나물
단풍취
솔체
아직도 날 기다리고 있었네
원추리도 그렇고
양지꽃
접두사가 가물한 싸리꽃
산오이풀
ㅅ수리취
꽃며느리밥풀
마타리
미역줄나무 씨방
배초향
정상부근에 너를 만날줄이야
동자꽃
세잎종덩굴
미역취
물레나물
정영엉겅퀴
달리는 차창밖으로 대둔산도 보였는데
장수덕유산 정상에는 이런날씨가 지속되어 조망을 기대했던 마음의
아쉬움을 솔체를 비롯한 야생화로 위로한다
진사님
긴산꼬리풀
민백미꽃 씨방
큰뱀무
토현삼
한때는 이꽃을 보고서 가슴이 마구 띈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
모싯대
참나물
진범
참취
조망이 없으니 동봉은 그냥 통과한다
계획 수정
아흐 이꽃 이름도
그때는 생생했는데
노루오줌
맞나 아 햇갈리네
음
토옥동길이 해제 되었구만
작년 겨울
동봉 내림길에 다리를 다친 후 여기서 황점으로 하산했어야 했는데
오늘은 거기로 진행한다
그날 조망과 설경이 너무도 아름다웠지
보기만 해도 생기를 돋운다
바쁘다는 핑계로 묻혀두다 보니 이일도 만마치가 않다
그렇다는 추억을 잠 재우기만 하기에는
훗날 후회할거 같아 추억의 장으로 남긴다
'명산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망무제의 중미산과 삼태봉 통방산 곡달산까지 (0170902) (0) | 2017.10.16 |
---|---|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 (0170916) (0) | 2017.10.02 |
꿈꾸는 듯한 산행길 무룡산 (0170827) (0) | 2017.10.02 |
포천의 국사봉 왕방산 (0) | 2017.08.02 |
양평의 용조봉 중원산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