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네귀쓴풀

열린생각 2017. 7. 24. 14:16

 


 네귀쓴풀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날

고산에서 만나는 여름꽃이다






 

네귀쓴풀


이름 그대로 귀를 닮은 네개의 꽃잎과 그 맛이 쓰다하여 네귀쓴풀이라 하지만

그 자태를 봐서는 귀엽고 앙증맞기 그지없다





 

네귀쓴풀





 

네귀쓴풀


잎자루가 없이 마주나는 잎은

날카롭지만 그 끝은 뭉툭하고 톱니 같은건 없다






 

네귀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네귀쓴풀


양지바른 풀숲이나 돌틈 가장자리에 자란다

키는 약 30센치미터정도




 

네귀쓴풀


하얀 꽃잎에 파란잉크를 꼭 찍어 놓은 모습은 청자를 연상시키며 

잎 가운데에 단추구멍처럼 보이는 돌기가 있어 

개인적으로 단추구멍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네귀쓴풀


주로 가을에 피는 자주쓴풀과 비슷하나 피는 시기가 다르고

키는 더 크다  





 

네귀쓴풀


설악바람꽃이 피는 7월경에 피는 꽃으로  

바람꽃이 대청봉 바로 아래에 핀다면 이꽃은 중청 주변에 자란다





 

네귀쓴풀


용담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네귀쓴풀


햇빛이 따갑다고 느끼는 여름날이 되면

단추구멍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