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관음리로 내려가는 등로를 다시한번 바라다 본다
길이 순하다
조망은 거의 우측방향인 문경쪽으로 열려있고 하설산 방향은 나무의 가림으로 포인터 잡기가 쉽지가 않다
지나온 길 방향으로 돌아보면서 (844봉)
문경방향 중앙 우측면 흐릿하니 보이는게 백화산이다
봉명산에서 동우목 고개로 하여 단산(좌측)이 이어져 보인다
등로 좌측의 전경을 잡아볼려고 산행중 계속 주시한 결과 잡목이 자라는 곳에 포인터가 있었다
하설산과 매두막으로 이어지는 월악의 산군 !!
매두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월악의 최고봉인 문수봉을 담을 수 없음에 아쉬움이 ~~
대판계곡도 꽤나 넓고 깊어보인다
계곡 우측이 꾀꼬리봉으로 이어져 1032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처럼 보인다
대판계곡에 푹 빠지고 싶다
산행시에는 1062봉인줄 알았는데
1032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정상 바로 밑에 하얗게 보이는 게 눈이지만
너덜이었다 - 현장 확인 필요함
** 왜냐하면 지도상에서 1062봉에 너덜이 표기되었으나 1032봉에는 너덜 표기가 없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했다 - 당시에 현장에서는 미처 생각을 하지는 못했었다 **
전면의계곡 궁골 지나서 하늘재 올라가는 도로가 보이고 그 도로뒤로 얕으마한 산 줄기가 탄항산까지 뻗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줄기 너머 마을이 평천리 월항마을이 있다
그래서 탄항산을 월항삼봉이라 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평천재라는 재 이름도 평천리로 연결된다는 의미이다
다시한번 지나온 구간을 살펴본다
자꾸자꾸 살펴보고 기록을 남기는건 언젠가는 필요한 자료로 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경에서 하늘재로 올라가는 일반도로를 ...
흐릿하니 보여주는 풍경도 분위기 있어 좋다
보일락 말라 하는 애뜻함이 녹아있기에 또한 부드러워 보이쟎아 !!
암릉 위험구간이다
모두가 설기설기 움직인다
대간 수첩에 의하면 꼭두바위봉은 바로 전면에 있는게 되는데 ...
등로는 날등을 타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하여 걷게된다
현장에서 꼼꼼이 살펴보지 않고 - 수고스럽다 하여도 지도를 보아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등로를 따라 걷다보니 꼭두바위봉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었다
이걸 언제 확인하러 간데 으메!!
속 쓰린거 ~~~~~
1032봉 오름길은 길게 이어진다
가는중에 참나무가 눈을 즐겁게 하여준다
등로에 벗어나 있지만 다가가 안아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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