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모두들 힘들어 한다
그래도 꿋꿋하게 걷고 있는 다봄님
장하십니다
이번 대간길에는 눈이 호사를 즐긴다
멋진 소나무와 흰 구름 들을 바라보면서
동물중에 사람의 걸음은 느리다
특히 산에서 걸음은 다람쥐나 토끼보다도 느리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걸음의 위대함은 시간이 흐르면 나타난다
봉황산이 아스라이 보인다
대궐터산의 주릉선
싸북 싸북 걷다보니 많이도 왔다
하늘은 어두워져 가고 최 선두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은다
이안천이 흐르는 49번 지방도 주위 풍경
한국의 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질때 멋져보인다
형제봉을 바라보는 소나무의 고목의 풍채도 멋지다
내려오면 다시 오름길이다
간만에 바위릿지하는 맛도 느껴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더위도 달래본다
봉황산
외속리면 방향의 산 그리메
도장산 뒤로 둔덕산 방향 조망
비재에서 갈령거리가 도상보다 더 멀어서 그러나
오르내림이 심해그러나
아니면
천천히 걷다보니 그래그런지
꾀나 멀다는 생각이 든다
비재에서 14시 15분에 출발하여 이곳에 17시 13분에 도착하였다
넘 심하게 놀았다
용아장성도 아닌데 ...
참으로 어이가 없다
마지막 하산길을 남겨두고 목을 축이면서
다들 너무 많이 소요된 시간에 어리둥절한다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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