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추와 용담 그리고 자주쓴풀 절굿대을 보며 가다보니
산이 깊어진다.
보라색의 투구꽃이 보이는가 싶더니
왠걸
보라색이 남아있고 신기하게도 주색상은 흰색이다.
뭐야
투구꽃이 만나
아니야 금강초롱도 기름진 땅에 자라면 색이 흰색으로 변한다 했으니
생긴걸 보니 투구꽃이 맞을거야
줄기 마디 사이에 1장의 잎이 달렸고
3장의잎이 깊은 각이 졌쟎아
꽃에 솜털도 달렸고 투구와 똑같다.
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로 보라색의 투구를 보다가
흰색의 투구를 만나다니
기분이 흥분되더니 00고수님도 보지 못했다는 말씀에 기분 만땅이었다.
흰색의 주색에 좀더 많이 보라색이 남아 있는 투구꽃
보통 보아온 투구꽃
설악에서 투구도 이랬었다.
열매가 맺인 모습을 보는 행운까지 얻었다.
꽃은 졌지만 절굿대가 아닌가
혈구산에서 볼적에는 8월에 피었었는데
긴가민가 한다.
생긴것은 영락없이 절굿대다.
강원도에서10월에 보게 되다니 야생화라는게 ...
요녀석은 몇일전 활짝 피었었네
활짝 피었을때 꽃을 확대하여 보면
그 속살이 민들래나 양파꽃처럼 펼쳐진 세계가 신비롭다.
절굿대
국화과의 다년생풀이다.
어긋나게 붙는 잎은 마치 엉겅퀴와 비슷하다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줄기에 난 잎은 잎자루가 없다.
흰투구꽃을 보고 기분이 들뜬상태에서
고려엉겅퀴를 만났다.
줄기끝에 몽울진 꽃과 피어난 꽃이 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넘실댄다.
꽃의 긴 수술은 정영엉겅퀴를 연상시킨다.
고려엉겅퀴
국화과의 다년생초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키는 80~120선치미터이며
줄기 중간에 난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은 피침형에 가깝고
뿌리에서 난것과 밑부분에서 난 잎은 꽃이 필 무렵 말라 죽는다.
잎의 앞면은 털이 조금있으니 뒷면에는 없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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