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능선은 설악에서 가장 긴 코스이며 오르내림이 심하여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구간이다
힘든만큼 용아장성릉과 공룡너머 화채릉 그리고 가리능선과 점봉산을 조망하며 산행하는 기쁨은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 준다
서북능은 안산에서 대승령 귀때기청 그리고 한계령 삼거리까지의 서편 코스와
한게삼거리에서 끝청 중청 대청봉까지의 동편 코스로 나눌수 있다
금일 산행은 편하게 걸을수 있는 한계령에서 대승령으로 걸어보았는데 확실히 대승령에서 한계령으로 산행하는것보다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작년에 보았던 바람꽃과 범꼬리의 군락지는 사라졌고 마가목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으며 만병초는 한구루 보았지만 싱싱해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야생화는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으며 그모습을 볼수있어 널널하게 즐기며 산행할 수 있었다
날씨마저 좋아 행복한 산행으로 기억하리라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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