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설악서북능선에 안기다 3

 

 때깔이 곱다

 

꽃은 지고 그 열매가

댕댕이 나무다

보기귀한 종이다

 

조금있으면 흐드러지게 필 노란 매발톱이다

귀한 종이다

 

이런꽃 한송이 마님께 전하고 싶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바위 채송화 ?

다음주에 오면 만날것 같은데 아쉽다

 

 지리제석봉만 고사목이 있는게 아니다

귀때기청에도 있으니

좀 봐 주셔요 

 

 

귀때기 오름길에 재경 당진 산악회 회원을 만났다

 

개회나무꽃이다

이번산행길에 다 졌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향이 있어 좋다

 

 오름길내내

카메라의 쉴틈을 주지 않았던 세잎종덩굴

예전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

 

왜솜다리 같다

피면 확실히 알것 같은디

 

 

 같은 꽃이어도 고산지대에서 핀꽃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이 처녀도 엄청 카메라 바쁘게 만든 금마타리다

 

책에서만 보다 처음 만났다

새며느리밥풀꽃이다

싸게싸게 걸어갔으면 도저히 볼수없었던 ...

그래서 최대한 게으름을 피우고 걷고있다  

 

 상투바위골 너머 가리봉이 보인다

 

 야생화가 보인다

행여 다칠세라 들어가지않고 눈으로 즐겨본다

 

정상의 추억

1. 바람이 세다

2. 파리가 많다

3. 조망이 좋다

오늘은 공룡. 점봉산방향은 운무에 가리고 가리능선. 안산방향은 아쉬운조망  

 

 

앞으로 나아갈 방향

 

개회나무 꽃망울이 맺혔다

지리당일 종주시 세석의 철쭉이 이처럼 꽃망울만 가득 달렸을때

추억처럼 흥분을 준다

집사람 덕에 이런모습을 ...

혼자 감상하려니 아깝다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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