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에 도착한 백두의 9인의 건각들 (10시 41분)
여유가 넘치죠~
형제봉이니까 형제끼리 한번 밖아야 한다기에
형님인 의천님과 함께
많이들 부럽죠~~~~ㅋㅋ
암릉 좌측으로 올라 좌측등로로 진행하면 대간길이 아님 바로 우측으로 150도방향으로 꺽어 급경사내리막길 타야 대간길임
짙은 안개시에 특히 요주이 장소임!!!!!!
형제봉을 내려오면 약간의 언덕바위가 있고
좀말불버섯이 오손도손 자라고 있다
소나무가 반긴다
안개만 없다면 피앗재구간이 훤히 보일것 같은데 아쉽다
소나무를 뒤로하고 참나무와 생강나무가 있는 우측비탈면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단풍취의 자태
비가 와도 좋고~~ 바위라도 좋아 ~~~
누구라도 오늘처럼 안개가 내려 앉은 날에는 분위기가 좋다는걸 느낄것이다
특히나 조용한 산중에서의 운취는 더 무슨말이 필요할까
말불버섯
붉은 그물버섯이다
하늘이 조금 열리는가 ???
11시 15분에 피앗재에 도착했다
피앗재 경사면을 오른후 가져온 주님을 섬기기로 한다
송제완님께서 막걸리를 내려놓고서 배냥이 가벼워 졌다며 좋아라 하더니
막걸리먹여 놓으니 호메님등이 힘이 넘치는가 혼자 내뺐다고 투덜투덜 한다 ㅎㅎ
참나무가 보이는가 싶더니 소나무가 반긴다
비는 형제봉부근부터 내리는가 싶더니 계속 내린다
그래도 구병산방향은 열리고 있어 오후 2시쯤에는 쨍하고 하늘이 열리길 기대해보면서 걷는다
725봉인가 보다
9인의 선두의 모습 - 여유가 있고 장해보입니다
날 궂은날 더 노랗게 빛나보이는 마타리
뒤에오시는 호메님과 의천님
지난 구간에서는 날이 너무더워 힘이 들었는데 오늘은 덥지않으니 걷기가 좋다
노랑싸리버섯이다
독이 있으므로 하루정도 물에담궈 우려낸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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