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의 등허리를 타고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의 경계를 둘러보며
멋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의 어우러짐 그리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 줄기를 기대하며
산행일자를 기다렸건만 일기예보는 기대를 접으라 한다
전날 잠자리에 들기전 속리산 지역의 일기예보를 확인하면서
운무를 기대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쏱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간길은 예보대로 날씨가 풀리길 마음속 깊이 믿어본다
남으로 달려가는 차창밖으로 내리던 빗줄기도 어느덧 잦아들고
구병산자락에 이르르니 멋진 운무가 반겨준다
산 행 일 : 2010 09 12
산행코스: 갈령 - 갈령 삼거리 - 형제봉 - 피앗제 - 천왕봉 -입석대 -문장대 -오송폭포 - 장암리
누구랑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회원들과 함께-천왕봉이후 홀로산행
거리. 시간 : 16km / 8시간
상주시 화서면 갈령에서 출발전 단체기념사진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별로 개의치 않으치 않은다 (촬영 -빠이롯트님)
대간길을 들어가는 들머리다 약간의 계단길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 못 미쳐 등로 좌측면에 피어나는 가지버섯이 탐스럽다
헬기장을 지나 참나무 가지에 꽃을 피우는 간버섯이 인사한다
이에 뒤질세라 꾀꼬리버섯도 나 여기 있다고 소리친다
지난 8월22일 갈령 하산길에 보았던 소나무를 다시 만나 수인사도 해본다
언덕길을 오르니 첫 조망처다
지난번 이곳에서 속리산 연봉들을 감상하였는데 지금은 운무에 가려 조금밖에 보이지 않은다
**피앗재방향 ***
천왕봉방향
조망처를 내려오다보니 형제봉 방향으로 운무가 걷인가 싶더니 이내 안개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하늘소 종류인가?
이런모습 처음 본다 피앗재에서 경사면 오를때도 보았다
등로 좌측 사면에 삽주가 활짝 인사를 한다
갈령삼거리다 드디어 대간길에 들어섯다
갈령재에서 9시 50분에 출발 10시 22분 도착했다
갈령 삼거리를 내리막인가 싶더니 약간의 오름짖을 하는가 싶더니 등로 우측면 에 바위가 보여 올라보니
도장산밑 상오리 마을방향ㅇ로 시계가 잠시 보여준다
행여 하는 마음에 기다려 보지만 안개는 더더욱 짙어만 간다
유순한 등로에 구절초가 가을이야 하면서 반겨준다
형제봉 오름짖이 이어지는 등로 좌우로 싸리꽃이 피었다
사질토가 섞여있는 곳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형제봉이 눈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비가오고 일행이 뒤에 보인다
조망도 좋지않은데 ... 그래 보이지도 않은데 무리하여 올라갈 필요성이 상실되어 암릉 좌측으로 우회하여 형제봉 바로밑에 도착한다 거북이 머리바위를 담아본다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며 괴이하게 비바림과 맞서서 의연하게 서 있는 바위를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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