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기

[스크랩] 이화령 ~ 조령산 ~ 신선암봉 ~ 조령3관문 2

열린생각 2010. 12. 27. 15:41

  조령산 전위봉을 내려서고 바로 오름길이다

  등로 우측으로 조림한 나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숲은 어두움에서 깨어나기 싫지만 가을 햇살은 나무가지 사이로 빛을 골고루 뿌리고 있다

 

   드디어 조령산 정상이 보인다

   무성했을 나무잎은 다 떨어졌는데 그 흔적마저 보이지 않은다

   지나는 산객은 조망을 즐긴다

 

    조령산 정상에는 주흘산 방향으로 지현욱 산악인의 추모비가 서 있다

    최초로 해외에 이름을 알린 여성 산악인이다

    산악연맹에서 고인을 알리는 조그마한 비망석이라도 세워서 산객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

 

 

   정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진 찍어드리고 놀다 보니 일행이 온다

   증명사진 박아드리고

 

   의천 형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

   올라와 즐겼으니 내려간다

 

   오늘 가야? 신선암봉과 우측의 부봉인 6봉과 멀리 월악산 영봉이 잘 보인다

   일기가 받쳐준다 ~~~

 

 

   주흘산을 바라보며

 

 

 

  의천형님

 

   영봉을 가까이 불러도보고

 

   부봉도 불러본다

 

   앞의 전경 8컷을 담은 조망처

   먼저간 님들은 그냥 지나쳤다

   뭐가 그리 바쁜지 ....

 

   내리막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눈 내려 얼었을때는 이 구간 지나기가 애를 먹일것 같다

   그래도 조망이 좋다보니 위안은 되겠다

 

 

   급 된비탈을 내려서면 조령 세재길로 탈출이 가능한 곳이다

   북진시 우측방향 - 어휴!! 아직까지 골짜기 등로는 싫다

 

 

 

  하얀 눈이 내려 저골을 덮은다면 더 멋진 그림이 그려 질텐데 ...

  능선과 골이 반복되는 리듬이 눈을 즐겁게 한다

 

출처 : 다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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