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다리재-백화산 -황학산 -조봉 -이화령 3

옥녀봉을 지나는 삼거리를 지나고서 길은 아래로 곤두박질 달려간다

 

 

   암릉구간이라... 약간의 손맛을 준다

 

   저위에 사람이 있으면 더 멋질텐데...

 

   암릉에 올라 -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던 백화산을 뒤돌아 보고 낙엽이 진 나목에서 겨울을 그려본다

 

 

 

   아침에 사다리재 올라 안말을 봤을때는 안개뿐이었는데 ...  자연은 이렇게 변한다

  새로운 모습이 경이롭다

 

 이제는 희양산 바라보는것도 쉽지는 않을것 같기에 가까이 불러보았다

 

 

 

   지도상에는 엇새군락지가 있다하였으나 ... 별로다

   이곳에서 약간의 오르막 경사를 치면 ~~

 

   황학산이 반겨준다

   치장없이 단아한 정상석이다

   조망은 없다

 

    정상부근에 자라는 억새를 배경으로 백화산 전경을 잡아보고 ...

    고도차 약 150미터다

    주~욱 편하게 내려왔다 가는길은 더 편하겠지 !! 아마도

 

   따뜻한 햇볕만큼 선두의 마음이 너그러워 보인다

  맴이 좋은 선두팀!!!

 

 

  나무가 엮어내는 가을 풍경이 정겹다

 

 

누구라도 함께 걷다보면 미움도 시기도 다 사그라질것 같은 산길이다

소중한 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쌓일것 같은 길이다

 

흐~ 미 !! 이 좋은것을 어떻게 나혼자 바라본다냐

아까워서~~

 

 

출처 : 부천백두대간산악회

글쓴이 : 열린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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