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당도하니 지산님과 헤글러님 청개굴님 들께서 지도를 살피며 우측봉우리가 맞을것 같다한다 그래서
여기에서 좌측으로 접어드는 대간길을 잠시 접어두고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무지개산> 를 찾아 약간 희미한 길로 혼자 들어선다
약간의 오름길에 청년기의 버섯도 담아보고
앙증맞게 귀여운 영지들이 이곳 저곳에서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사람의 발길이 뜸해보이는게 무지개산같아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영지를 보게되고 -
정상까지 올라본다
정상에는 사방 조망이 막혀있으며
조 성준지묘 만이 열려있는 하늘의 햇볕을 받고 있었다
하여 왔던길 다시 가다 산초 가시에 종다리를 찔려가며 ....
제과점 빵의 색상이 이처럼 고와 보일까??
꾀꼬리(외꽃)버섯
꾀꼬리 그물버섯의 어린 개체들
암만봐도 이쁘다
등로길 옆 숲에는 버섯들의 자리다툼에 지나는 과객은
눈으로 호사를 즐긴다
12시 45분경에 등로길 옆에서 6명이 만찬을 즐기고...
(고동색 우산버섯?)
책에서 보지 못한 야생화같다
담아내기 힘들었다
오로라님의 카메라가 무쟈게 부러운 순간이었다
딱지꽃
드디어 무지개산 이정표를 만나다
또 갈거냐 묻기에
언제올지 모르는데 당연히 가봐야죠
가다보니 하수오란 녀석이 반긴다
근데 길옆이라 걱정이다
금수산에서 만났던 하수오 지금쯤 얼마나 더 컷을까 궁금하다
헤글러님 부부를 뒤로하고 약간의 오름길이 시작되나 했더니 정상이다
정상의 삼각점 1981년 상주
이름이 너무도 멋진 ** 무지개산**
사방 조망이 막혀 그 어떤 특징을 발견할 수 없다
뒤돌아 가는길로 쭉 가지않고
잔머리 굴려 산등성이로 오른다
그런데 등로느 저기에서 연결될것 같은디 ....
버섯만이 발길을 잡고 놓아주길 거부한다
긴뿌리광대버섯
균모의 표면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어
긴뿌리광대버섯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지기재 ~ 화령 6 (0) | 2010.12.22 |
|---|---|
| [스크랩] 지기재 ~ 화령 5 (0) | 2010.12.22 |
| [스크랩] 지기재~화령 3 (0) | 2010.12.22 |
| [스크랩] 지기재~화령 2 (0) | 2010.12.22 |
| [스크랩] 지기재 ~ 화령 1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