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룡사에서 도마치봉으로 다시 도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넘실대는 조망을 보고 싶어 네비에 흥룡사를 입력했다 유명세를 떨치는 포천의 백운산보다는 그 주변의 산에서 조망이 좋았다 수년만에 행하는 연속 산행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서 안내지도를 본다 도마봉까지 왕복 2km를 더해도 12.8km정도 백운1교와 2교를 지나 삼거리에서 백운산으로 직등하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백운계곡길을 따른다 계곡을 건너기전에 등산안내도를 보니 포천에 좋은 산들이 참 많다 흥룡봉으로 가는 길을 자세히 안내하는 이정목의 지시대로 너른 암반의 계곡을 건너 선답자분들의 인식표를 보고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흥룡봉까지는 돌길과 흙길의 오르막길로 이정목은 과도할 정도로 많은게 흠이었다 광덕산에서 박달봉으로 이어주는 산세를 본다 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