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땅끝기맥 ** 도갑사 - 미왕재 - 월각산 - 밤재 - 별뫼산 - 제안고개 가을이다 아직은 어두운 아침을 깨운 정신은 남쪽으로 향해 달리는 차에 몸을 의지한다 대간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지지않고 뚝뚝 끊어지고 간만에 땅끝을 찾으려 하니 지난번에 걸었던 구간과 상관관계가 좀체 잘 정리가 안된다 이런 산행은 경험상 충분히 겪었으니 예전처럼 돌아가자.. 땅끝기맥 2012.10.18
천년의 숲길 - 땅끝인 토말까지 시멘트 포장로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을 따르면서 천년의 숲길로 들어선다 닭의장풀을 보고 묵정밭을 지나면서 엉겅퀴가 많이 자라는 풀숲으로 길은 조용히 내려 앉아 암릉길을 걸었던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 시킨다 초반의 엣 숲길을 복원하여 구 숲길과 함께 이어 천년의 숲길.. 땅끝기맥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