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리 내가평에서 시작해 도로봉을 경유하여 황철남봉까지의 산행기에 이어서 이번 편은 황철봉 정상과 길골까지의 여정이다 황철봉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으로 설악산의 맹주 대청봉이다 황철남봉 - 0.7 - 황철봉 - 1.4 - 저항령 - 5.1 - 길골 - 1.6 - 백담사주차장 ** 소계 : 8.8km 남봉에서 북으로 조금 이동해 설악동 방향으로 시선을 돌린다 흐릿한 가운데 굽이진 쌍천이 가장 도드라져 보인다 서로 대비되는 좌우의 저항령 계곡의 사면과 집선봉 저봉 그리고 숙자바위와 칠성봉 화채봉의 바위 향연을 상상만 한다 용사태골의 깊이도 장난이 아니네 저항령에서 마등봉까지 여유롭게 한번 거닐 기회가 있으려나 한번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용사태골과 문바위골을 나누는 능선부의 암릉도 멋지다 오늘 산행의 목적중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