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의 대둔산 기세가 등등했던 동장군도 어느덧 봄 볕에 자리를 내어주는 이 계절의 숲은 그야말로 엉망진창 몸살 감기를 앓고 누워있는 사람마냥 몰골이 말이 아니다 이런때 산에 들 경우 여러 기대를 내려 놓고 가야만 하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그리 쉽게 내려 놓지를 않게 된다 더구나 미답지인 남.. 명산 산행기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