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지맥인 고개 자등현(해발 약 440m)에 애마를 세우고서 철문을 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 8시5분 자등현 - 2.6km - 삼거리 - 1.2km - 808봉 -1.3km - 각흘산 - 0.5km - 능선삼거리 - 3.0km - 47번 지방도로 - 1.3km- 자등현 합계 : 9.9 km / 7시간 4분 산행 초장부터 배앓이가 시작해 종일 편치가 않았던 하루의 여정이었으나 아주 느긋한 산행을 즐긴 일정이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차단하기위한 시설물인 철조망 문을 열고서 제대로 닿고 초반의 짧은 된비알을 치고 임도를 만나고 안개가 자욱한 숲길을 따른다 등로는 뚜렷하고 고저차도 완만한 지형에 육산의 형태로 주변 여기저기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다 모여 있어야 더 아름다운데 홀로 핀 원추리를 보고 헬기장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