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을 하면서 이 산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세월이 흘러 지난번 태백산 환종주시 지나치던 31번국도변에서 보았던 선바위산의 자태에 다시 끌려 찾아간다 중동면의 솔고개를 지나 봉우재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봉우교를 건너기전 우측 공터에 주차를 한 후 산행 채비를 하고서 노인회관 옆에 있는 안내지도를 보며 약수공원에서 바로 소원바위를 찾기로 한다 봉우교를 지나 구래리 반댕이골을 끼고 발달한 포장도로를 따라 가는 초입에서 선바위산의 바위병풍 근육질의 우람한 자태에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저 능선에 서면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자뭇 기대가 크다 삼거리에서 약 300m 거리에 있는 이정목 선바위산과 순경산을 이어주는 먹골로 이어주는 등로이지만 본구래방향으로 직진한다 전형적인 강원도 산골짜기의 깊은 계곡에 느닷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