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속리산의 묘봉이다 층층이 놓여 있는 기암과 그 틈새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나무와 조망을 보고 싶다 운흥리 마을회관 - 안부- 상모봉 - 토끼봉 - 상학봉 - 묘봉 - 북 가치 - 운흥리 마을회관 / 9.7km / 6시간 50분 네비에 운흥1리 마을회관을 주문하고서 약 3시간을 달려왔다 / 9시 48분 이정목에는 묘봉까지 4.8km. 상학봉 3.8km다. 김장 준비에 여념이 없는 마을 아낙네를 보니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다 나고 휑덩그레한 밭을 지나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하는 나무들을 보면서 삼거리에 섰다 / 10시 01분 직진은 토끼봉 가는 지름길이자 비탐길. 우측은 절안골과 안부를 지나 상모봉으로 가는 등로다 비탐을 버리고 우틀하여 진행 중에 보이는 그림이다 만나게 될 굴곡진 봉우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