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봉이나 백운산에서 보면 후덕하게 보이고 순경산에서는 유장하게 흐르는 능선이 멋져 보이는 정선의 두위봉 그곳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주목이 궁금해 도사곡 휴양림을 들머리로 선택해 봄 산행을 나섰다 도사2교를 지나자 마자 텅빈 주차장이 있어 애마를 세우고서 제2코스를 왕복하는 여정을 생각한다 산행거리는 편도 6.5km정도로 두위봉 접근로중에서 가장 길어 짧은곳이 단곡계곡에서 시작하는 1코스길이다 해발 565m지점인 주차장에서 하늘을 보니 어쩌면 조망도 좋을거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다 고한 사북은 탄광으로 유명했던 지역으로 그때의 영화를 기념하는 탑이 서 있다 입구에서 코로나 체크를 하고서 도사곡 휴양림으로 오르는 포장로를 따라 가며 게곡물소리와 함박꽃나무 등을 보며 부드럽게 오르는 등로를 탄다 주말기준 휴양..